"기존 실적 정상화 가정 완화"

유진투자증권은 6일 SK이노베이션 SK이노베이션 close 증권정보 096770 KOSPI 현재가 156,500 전일대비 2,500 등락률 +1.62% 거래량 861,626 전일가 154,000 2026.10.06 15:30 기준 관련기사 광통신주 뜨는데 투자금이 묶였다면…금리 부담 적은 스탁론 대안 될까 반도체 실적·수출에 살아난 투자심리…소부장 중심 매수세 확대 코스피, 외인·개인 매도세에도 기관 매수에 상승 마감 의 목표주가를 기존 17만1000원에서 17만5000원으로 상향하고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황성현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기존에는 2027년 국제유가가 배럴당 50달러 수준까지 하락하고 정제마진도 빠르게 정상화될 것으로 가정해 2027년 영업이익이 올해 대비 큰 폭으로 감소할 것으로 전망했다"며 "그러나 호르무즈 정상화에도 디젤·휘발유·윤활기유 등 제품 마진이 예상보다 강하게 유지되고 있어 기존의 급격한 실적 정상화 가정을 완화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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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3분기 매출액은 26조5000억원, 영업이익은 2조7000억원으로 각각 전년 동기 대비 30%, 374% 늘어날 것으로 예상했다. 순이익 역시 1조9000억원으로 흑자 전환을 전망했다. 황 연구원은 "전년 동기 반영됐던 SK온, SK아이이테크놀로지(SKIET) 관련 PRS 손실 1조2000억원과 SK아이이테크놀로지 손상차손 1조4000억원의 기저효과가 크게 작용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에너지 부문에서의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140% 늘어난 7310억원으로 내다봤다. 환율 하락으로 인한 부정적 재고 효과에도 불구하고 설비 정기보수 기저, 정제마진 강세가 실적을 끌어올릴 것이라는 분석이다. 황 연구원은 "강한 제품 마진이 실적에 대부분 반영되고 있는 것으로 판단한다"면서도 "다만 높은 해상운임이 시차를 두고 원가에 반영될 경우 4분기부터 일부 마진 훼손 가능성은 남아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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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활유 부문의 영업이익은 같은 기간 334% 성장한 7410억원으로 전망했다. 황 연구원은 "중동 경쟁사의 공급 차질로 고급 윤활기유 마진이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며 "여기에 러시아 정제설비 가동 차질까지 이어지고 있어 현재의 우호적인 수급 환경이 당분간 지속될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한다"고 전했다.


김영원 기자 forev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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