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콘텐츠 생산적 금융지원’ 업무협약
콘텐츠 기획·제작·사업화에 자금 지원
BNK부산은행이 신용보증기금과 함께 지역 문화콘텐츠 제작기업을 대상으로 총 100억원 규모의 금융지원에 나선다.
양 기관은 'K-콘텐츠 생산적 금융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성장 가능성이 높은 지역 문화콘텐츠 기업의 자금난을 해소하기 위한 조치다.
이번 협약으로 부산은행은 신용보증기금에 5억원을 특별출연한다. 신용보증기금은 이를 바탕으로 총 100억원 규모의 보증을 공급할 계획이다.
지원 대상은 방송, 영화, 게임, 만화, 애니메이션, 캐릭터, 음악, 공연, 출판 등 콘텐츠를 제작하는 기업이다.
보증은 제작 단계와 자금 용도에 맞춰 이원화해 운영한다. 선판매계약을 기반으로 제작 자금을 조달하는 '문화산업완성보증'과 기획·제작·사업화 전 과정을 지원하는 '문화산업특화보증'으로 나뉜다.
수혜 기업을 위한 금융 혜택도 늘렸다. 보증 지원을 받는 기업은 최초 3년간 100% 보증비율을 적용받는다. 같은 기간 보증료율도 0.5%p 감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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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은행 관계자는 "부산은 부산국제영화제를 비롯해 영화·영상 등 문화콘텐츠 산업의 탄탄한 기반과 성장 잠재력을 갖춘 도시"라며, "성장 가능성이 높은 기업에 실질적인 금융지원을 제공해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춘 K-콘텐츠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부산은 영화·영상 인프라가 풍부하지만, 지역 콘텐츠 제작사들은 초기 자금 조달에 늘 어려움을 겪는 상황이다. 이번 협약은 금융권이 단순 대출을 넘어 지역 특화 산업의 자금줄을 직접 터줬다는 점에서 가치가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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