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 민선 9기 취임 100일 기자간담회
교통·산업·민생·복지·인프라 5대 약속 발표
골드라인 증차·인하대 메디컬캠퍼스 정상화
중단된 생활 인프라 사업 재가동
인천 2호선·GTX-D 연계 광역철도망 완성 박차
"서울 5호선 연장은 더 이상 지연돼선 안 됩니다. 임기 내 첫 삽을 뜨고 시민의 출퇴근 고통을 끊어내겠습니다."
이기형 김포시장은 6일 민선 9기 출범 100일 기자간담회에서 서울 5호선 연장 착공을 핵심 교통 목표로 제시했다. 인천 2호선 연장과 서부권광역급행철도를 함께 추진하고 대규모 주택 입주에 앞서 버스와 도로를 확보하는 '선교통 후입주' 원칙을 실현하겠다고 밝혔다.
이 시장은 이날 지난 100일간의 시정 운영과 향후 계획을 설명하며 교통, 산업·일자리, 민생·골목경제, 의료·복지, 생활 인프라 등 5대 약속을 발표했다. 시정 운영의 3대 원칙으로는 '비정상의 정상화', '중단된 사업의 지속과 완성', '미래 자족사회 준비'를 제시했다.
이 시장은 "수년간 갈등으로 꼬여 있던 실타래를 과감히 끊고, 오직 시민의 권익과 김포의 미래만을 기준으로 돌파구를 마련하고 있다"며 "공약은 말이 아니라 결과로 평가받아야 한다"고 말했다.
우선 교통 분야에서는 '선교통 후입주' 원칙을 적극 도입하기로 했다. 김포골드라인의 혼잡도를 낮추기 위해 열차 추가 증차를 조기에 완료하고 배차 간격을 2분대로 단축할 계획이다. 신규 입주 단지에는 전세버스와 맞춤형 순환버스를 즉시 투입하고 상습 정체 교차로의 입체화 공사도 차질 없이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산업 및 일자리 정책으로는 관내 노후 제조업을 디지털 스마트 공장 체제로 전환하고, 김포제조융합혁신센터를 거점으로 연구개발(R&D)부터 창업 보육까지 통합 지원하는 체계를 구축한다. 지역 청년을 채용하는 기업에는 인센티브를 제공하고 청년 취업장려금도 확대하기로 했다.
골목경제 활성화를 위해서는 김포페이 충전 할인 혜택을 확대하고 상시 유지하겠다고 밝혔다. 라베니체와 금빛수로에는 상설 문화축제를 정착시키고 온누리상품권 가맹점을 늘려 관광객의 방문과 지역 소비를 유도할 구상이다. 취약계층 일자리 플랫폼과 저리 융자 지원도 확대한다.
의료·복지 분야에서는 700병상 규모 인하대 메디컬캠퍼스 건립사업의 정상화를 주요 과제로 꼽았다. 시는 사업 추진을 위한 행정 지원을 강화하고, 달빛어린이병원과 응급의료센터를 연결하는 24시간 연계 진료 체계 구축을 추진한다. 백일해와 사람유두종바이러스(HPV) 무료 예방접종 확대, 어르신 공공목욕탕 조성도 계획에 담았다.
중단되거나 지연된 생활 인프라 사업도 재가동한다. 장기동 청소년 복합문화센터는 임기 내 완공하고, 1000석 규모 김포문화예술회관은 재정 투입에 속도를 내 착공을 추진한다. 김포본동·통진·장기동 등 권역별 복합커뮤니티센터 준공을 앞당기고, 걸포북변역 부지는 시민 쉼터와 문화광장으로 활용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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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시장은 "원칙은 공정하게 바로 세우고 추진은 속도감 있게 실행하겠다"며 "약속을 지키는 시장, 행동으로 증명하는 민선 9기 김포시는 50만 김포시민과 함께 김포 대도약의 꽃을 반드시 피워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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