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광주 상수도본부, '우리집 수돗물 민원 해결사' 개발
필터 변색과 소독약 냄새 등 12가지 민원 유형 안내 서비스

수돗물에서 소독약 냄새가 나거나 필터 색이 변했을 때 원인·대처 방법을 직접 확인할 수 있는 인공지능(AI) 안내 서비스가 운영을 시작했다.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상수도사업본부 수질연구소는 '우리집 수돗물 민원 해결사'를 자체 개발해 지난달 23일부터 서비스하고 있다고 6일 밝혔다.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상수도사업본부가 운영하는 ‘우리집 수돗물 민원 해결사’.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제공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상수도사업본부가 운영하는 ‘우리집 수돗물 민원 해결사’.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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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비스는 필터 변색과 이물질, 소독약 냄새, 흙탕물, 청록현상, 백수현상, 요금 문의 등 시민들이 자주 겪는 수돗물 관련 현상 12가지를 유형별로 안내한다. 이용자가 해당 현상을 선택하면 주요 발생 원인과 조치 방법을 확인할 수 있다.

가정에서 먼저 조치한 뒤에도 문의가 필요하면 이상 현상과 거주 지역에 따라 담당 부서와 직통 연락처를 안내한다.


그동안 소독약 냄새나 필터 변색 등 이상 현상이 생겨도 원인이나 담당 부서를 찾기 어려워 여러 부서에 문의하는 경우가 있었다. 상수도사업본부는 이번 서비스가 시민들의 문의 절차를 줄이고 직원들의 반복적인 전화 안내 업무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서비스는 수질연구소 문수진·류미금 주무관이 별도 예산이나 외부 개발 용역 없이 AI를 활용해 만들었다. 시민들이 자주 묻는 민원 데이터를 토대로 현상별 원인과 조치 방법, 담당 부서를 연결하도록 구성했다.


이용하려면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상수도사업본부 누리집에 들어가 '상수도수질'을 누른 뒤 '상수도참고', '민원해결사' 순서로 들어가면 된다. 시민 누구나 언제든 이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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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난희 수질연구소장은 "현장에서 반복되는 시민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직원들이 인공지능을 업무에 활용한 사례"라며 "수돗물 관련 정보를 시민들이 쉽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개선하겠다"고 말했다.


호남취재본부 송보현 기자 w3t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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