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6번째 LTA 체결

삼성전기 삼성전기 close 증권정보 009150 KOSPI 현재가 1,666,500 전일대비 85,500 등락률 +5.41% 거래량 640,250 전일가 1,581,000 2026.10.06 14:16 기준 관련기사 코스닥 910선 도달…'15% 강세' 주성엔지니어링 시총 2위로 로봇기업 회계 의혹에 주가 등락…반대매매 위험 대비하려면 코스피, 6800선 약보합 마감…코스닥은 소폭 상승 가 글로벌 대형기업과 2900억원 규모의 인공지능(AI) 서버용 적층세라믹콘덴서(MLCC) 대형 장기공급계약(LTA)을 또다시 성사시키며 누적 수주액 '4조원'에 바짝 다가섰다.


6번째 대형계약…삼성전기, AI 부품 수주 '4조원' 턱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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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기는 6일 공시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계약 기간은 내년 1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총 1년간이다. 공시 기준 올해 들어 6번째 대형 장기공급계약이다.

MLCC는 전기를 저장했다가 반도체에 안정적으로 공급하고 부품 간 신호 간섭을 막아주는 핵심 부품이다. 특히 AI 데이터센터 및 AI 서버에 탑재되는 MLCC는 고온·고전압 환경에서 24시간 연속 가동을 견뎌야 해 높은 수준의 초고용량·고신뢰성 기술력이 필수적이다.


삼성전기는 다수의 글로벌 기업들과 연달아 장기공급계약을 맺으며 독보적인 생산 역량과 기술 경쟁력을 입증하고 있다. 올해 5월부터 이번 계약까지 실리콘 캐패시터, AI 서버용 MLCC, 인덕터 분야에서만 공시 기준 약 3조 9000억원 규모의 장기공급계약을 잇달아 성사시켰다. 이를 통해 안정적인 수요 기반 확보와 고부가 중심의 포트폴리오 전환을 가속하고 있다.

AI 서버용 MLCC는 일반 서버 대비 10배가 넘는 탑재량(서버 랙 기준 최대 60만 개)을 요구할 뿐 아니라, 초소형 ·초고용량 및 고온·고전압, 휨 강도 등 까다로운 신뢰성 기준을 충족해야 한다. 이러한 높은 기술 진입 장벽으로 실제 공급이 가능한 업체는 제한적이다. 골드만삭스에 따르면 AI 서버용 MLCC 시장은 2025년 14억 달러에서 2030년 58억 달러로 연평균 약 34% 성장할 전망이다. 삼성전기는 AI 서버용 MLCC 시장에서 40% 이상 점유율을 확보하며 글로벌 선두권을 유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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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기 관계자는 "AI 시장 성장과 함께 고성능 MLCC에 대한 고객 요구도 지속적으로 높아지고 있다"며 "차별화된 기술력과 안정적인 공급을 바탕으로 AI용 MLCC 제품 비중을 확대하고 글로벌 시장 경쟁력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권현지 기자 hjk@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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