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대학도 학사학위로 기사 자격증 취득

소방안전관리과, 전공심화과정으로 취득

전문대학 재학생이 학사 학위 취득과 동시에 국가기술자격 최고 등급인 소방설비기사 전기와 기계 분야를 모두 손에 쥐었다.


4년제 대학 졸업자나 현장 경력자만 응시할 수 있는 소방설비기사 시험에서 전문대 입학생이 전기·기계 두 분야를 모두 석권해 주목받는다.

주인공은 동의과학대학교(총장 김영도) 소방안전관리과 전공심화과정의 김보림 씨다.

국가기술자격 최고 등급인 전기와 기계 분야 소방설비기사를 모두 취득한 김보림 씨.

국가기술자격 최고 등급인 전기와 기계 분야 소방설비기사를 모두 취득한 김보림 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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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설비기사는 응시 자격 격차가 크다. 2~3년제 전문학사 학위만으로는 시험에 응시할 수 없다. 동의과학대는 전문학사 졸업자가 추가 교육을 받아 학사학위를 취득하는 '전공심화과정'으로 이 문제를 해결했다. 4년제 관련 학과 졸업자와 동일한 자격을 부여해 기사 자격 취득을 도운 것이다.


김 씨는 졸업예정자 신분으로 전기분야를 먼저 취득했다. 이어 올해 2월 졸업 후 기계 분야까지 합격하며 '소방 쌍기사'를 완성했다. 전문대 입학 후 학사학위와 최고 수준의 자격증을 동시에 확보한 대표적 성공 사례다.

김보림 씨는 "전문대학으로 입학했지만 전공심화과정을 통해 학사학위 취득을 준비하며 기사 자격시험에도 도전할 수 있었다"라며 "전기·기계 두 분야 자격증을 모두 취득한 만큼, 앞으로 현장에서 더 폭넓게 역량을 발휘하고 싶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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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의과학대 소방안전관리과 변태영 학과장은 "이번 사례는 전문대학에 입학하더라도 전공심화과정을 통해 학사학위와 기사 등급 자격까지 취득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라며 "앞으로도 전공심화과정을 내실 있게 운영해 재학생들이 폭넓은 진로와 자격을 갖출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영남취재본부 김수로 기자 relationship6007@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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