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년 새 49.3%서 6.5%P 상승…ABL생명 연체율 최고
野 박성훈 "당국, 보험사별 건전성 편차 점검 필요"

보험업권 주택담보대출 연체액의 약 55%가 90일 이상 장기연체 상태인 것으로 파악됐다. 보험사별 연체 현황 관련 편차가 큰 것으로 나타나 금융당국의 관리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주택 양도소득세 최고세율이 내달 1일부터 75%로 인상된다. 재산세와 종합부동산세 과세 대상자도 이날을 기점으로 확정된다. 다만 재산세는 법 개정 절차가, 종부세는 추가 논의가 필요한 상황이어서 적용세율이 확정되지는 않은 상태다. 사진은 서울 송파구 롯데월드타워 스카이전망대에서 바라본 강남 일대 아파트 전경./윤동주 기자 doso7@

주택 양도소득세 최고세율이 내달 1일부터 75%로 인상된다. 재산세와 종합부동산세 과세 대상자도 이날을 기점으로 확정된다. 다만 재산세는 법 개정 절차가, 종부세는 추가 논의가 필요한 상황이어서 적용세율이 확정되지는 않은 상태다. 사진은 서울 송파구 롯데월드타워 스카이전망대에서 바라본 강남 일대 아파트 전경./윤동주 기자 doso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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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박성훈 의원이 금융감독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최근 5년간 보험업권 가계대출 건전성 현황에 따르면 지난 6월 말 기준 보험업권 주담대 잔액은 52조원, 연체율은 0.4%로 집계됐다. 연체율은 2022년 말부터 현재까지 줄곧 0.3~0.4%를 유지 중이다.

연체금액은 지난 6월 말 기준 1921억원이다. 2022년 말 1290억원에서 2024년 말 2105억원까지 늘었다가 올해 1000억원대로 다시 감소했다.


문제는 연체가 장기화되고 성격도 악화하고 있다는 점이다.

전체 30일 이상 연체금액(1921억원) 가운데 90일 이상 연체액은 1071억원으로 55.8%를 기록하며 2022년 말(49.3%) 대비 6.5%포인트 올랐다.


이 기간 90일 이상 연체액은 637억원에서 1071억원으로 68.1% 늘어났다.


보험사별 편차도 컸다.


6월 말 기준 업권 전체 연체율은 0.4%였으나 ABL생명의 주담대 연체율은 2.76%에 달했다. DB손해보험 DB손해보험 close 증권정보 005830 KOSPI 현재가 182,200 전일대비 600 등락률 -0.33% 거래량 76,340 전일가 182,800 2026.10.06 14:56 기준 관련기사 보험금 안 주거나 덜 줬다…부당지급 5년간 961건 적발 금리 인상 사이클, 금융株에 항상 유리할까?[주末머니] 상반기 자동차보험 보험손익 6년 만에 적자전환 (2.67%), KDB생명(2.33%), 흥국생명(2.25%)도 2%대다.


특히 DB손보 주담대 연체율은 2022년 말 0.33%에서 올해 2.67%로 상승했다. 이 기간 연체금액도 34억원에서 82억원으로 급증했다.


교보생명 연체율도 0.22%에서 0.62%로 상승했고, 연체금액은 49억원에서 116억원으로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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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사 주담대 연체 악성·장기화…90일 이상 연체액 비중 55.8% 원본보기 아이콘

박 의원은 "겉으로 보면 보험업권 연체율은 이상 없어 보이지만 90일 이상 연체액 비중이 전체의 50%를 넘는 등 차주의 부실이 장기화하고 있다"며 "금융당국은 총량 지표에만 의존하지 말고 장기 연체 비중과 보험사별 건전성 편차를 면밀히 점검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문채석 기자 chaes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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