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승용차 1300대·화물차 220대
국비 103억원·시비 32억원 투입
화물차 7일·승용차 14일부터 접수
부산에서 전기자동차 보조금 신청이 다시 시작된다. 올해 전기차 수요가 몰리면서 하반기 보급 물량이 일찌감치 소진되자 부산시가 1520대를 추가로 풀기로 했다.
부산시(시장 전재수)는 '2026년 전기자동차 민간보급사업' 추가 보급을 추진한다고 6일 알렸다. 추가경정예산 등을 통해 확보한 시비 32억원과 국비 103억원 등 모두 135억원을 투입한다.
추가 보급 물량은 전기승용차 1300대와 전기화물차 220대다. 신청은 차종별로 순차적으로 진행하며 전기화물차는 10월 7일부터 전기승용차는 10월 14일부터 접수한다.
올해 부산의 전기차 수요는 지난해보다 크게 늘었다. 부산시는 지난 7월 하반기 보급 물량으로 전기승용차 2790대와 전기화물차 471대를 배정했지만 신청이 집중되면서 같은 달 조기 마감됐다.
올해 전기자동차 신청 건수는 지난해보다 2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제 유가 변동과 상대적으로 낮은 유지비용 그리고 환경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점 등이 수요 증가에 영향을 준 것으로 부산시는 보고 있다.
추가 보급 신청이 시작되면 짧은 기간에 신청이 몰릴 가능성도 있다. 부산시는 업무 처리를 위한 인력을 보강하는 등 신청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불편을 줄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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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청자에게는 신청서 작성 때 관련 내용을 꼼꼼히 확인해 수정이나 보완이 발생하지 않도록 하고 신청이 몰리는 시기를 피해 여유 있게 접수해 줄 것을 당부했다.
문정주 부산시 기후환경국장은 "하반기 추가 보급사업은 전기자동차 전환을 고민하던 시민들에게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신청 집중에 따른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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