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06가구 규모…2030년 준공 목표
서울 은평구 불광제5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이 철거에 들어갔다. 2005년 조합설립 추진위원회를 꾸린 지 21년 만이다.
6일 은평구에 따르면 철거 착공식은 지난 2일 불광1동 공공주차장에서 불광5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조합과 시공사 GS건설 주최로 열렸다. 김미경 은평구청장과 조합원, 사업 관계자 등이 참석해 그간의 사업 경과를 공유했다.
불광5구역은 2021년 사업시행인가를 받았고 이듬해 GS건설을 시공사로 선정했다. 2024년 관리처분계획인가를 거쳐 지난해 9월 이주를 시작했으며, 약 1년 만에 이주를 마무리했다. 철거가 끝나면 이곳에는 2406가구 규모의 공동주택 '북한산 자이 더 프레스티지'가 들어선다.
조합은 내년 7월까지 철거를 마치고 같은 해 10월 본공사에 착공해 2030년 준공한다는 목표다. 구는 철거와 공사 기간 공사장 안전 점검에 힘쓰고 소음·먼지, 공사 차량 통행에 따른 인근 주민 불편을 줄이는 데 중점을 둘 방침이다. 사업 추진에 필요한 행정 지원도 계속한다.
조합은 이날 지역사회 나눔 차원에서 쌀 2600㎏(20㎏ 130포)을 기부했다. 구는 기부받은 쌀을 관내 저소득 가구 등 도움이 필요한 이웃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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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구청장은 "철거와 공사 과정에서는 무엇보다 안전이 가장 중요하다"며 "조합과 시공사는 인근 주민의 불편을 줄일 수 있도록 세심하게 살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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