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더웨어 매출 5% 증가…생활밀착형 상품으로 가격 부담 낮춰
심리스 브라 5000원·남성 드로즈 3000원 등 7종 선봬

고물가가 지속되면서 생활용품에서도 가격 대비 성능을 중시하는 가성비 소비가 확산하는 가운데 롯데마트가 합리적인 가격의 언더웨어를 선보이며 고객들의 구매 부담을 낮췄다.


6일 국가데이터처가 발표한 '9월 소비자물가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소비자물가지수는 120.43으로 전년 동월 대비 2.9% 상승했다. 자주 구매하는 품목을 중심으로 체감 물가를 나타내는 생활물가지수도 2.5% 올랐다.

"5000원 심리스브라"…롯데마트, 균일가 언더웨어로 가성비 시장 공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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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같은 고물가 영향으로 올해 1~9월 누계 기준 롯데마트 언더웨어 상품군 매출은 전년 대비 약 5% 증가했다.


이에 롯데마트는 지난 10월 1일부터 전 점에서 균일가 언더웨어 7종을 판매하고 있다. 대표 상품인 '여성 심리스 브라(어깨형·끈형)'는 각 5000원, '남성 드로즈'는 3000원에 선보인다. 이 밖에도 '여성 헴팬티', '비비안 노압박 레이스팬티', '헤드 남성 트렁크'를 각각 3000원에, '헤드 런닝 셔츠'를 5000원에 판매한다.

이번 상품은 일상에서 자주 착용하고 교체하는 생활밀착형 언더웨어를 중심으로 구성했다. 특히 덤 증정이나 카드 할인 없이 상품 한 장당 가격을 균일하게 책정해 결제 수단이나 구매 수량에 관계없이 합리적인 가격에 구매할 수 있도록 했다.


여성 심리스 브라는 기존 브랜드 상품 대비 약 50% 낮은 가격으로 선보이며, 어깨형과 끈형 두 가지 스타일로 구성했다. 얇고 부드러운 촉감과 신축성을 갖췄으며 와이어가 없는 디자인으로 편안한 착용감을 제공한다. 남성 드로즈는 아웃밴드 스타일로, 헤드 남성 트렁크는 면 98% 소재와 선염 체크 패턴을 적용했다.


롯데마트는 자체 브랜드(PB) '오늘좋은'을 통해 가성비 의류도 확대하고 있다. '오늘좋은X비비안 웜업 터틀넥'은 9900원, '오늘좋은 히트 남성·여성 내의세트'는 각각 1만2900원에 판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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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수 롯데마트·슈퍼 언더잡화스포츠팀 MD는 "고물가가 지속되면서 생활필수품에서도 가격 부담을 낮춘 상품을 찾는 고객들이 늘고 있다"며 "합리적인 가격과 실용성을 갖춘 상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권재희 기자 jayfu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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