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 일제히 하락
미국의 국채 금리가 상승하는 가운데 5일(현지시간) 뉴욕증시의 3대 지수는 장 초반 혼조세를 보이고 있다.
뉴욕증시에서 오전 10시10분 현재 다우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36.45포인트(0.27%) 떨어진 5만1040.51에 거래 중이다. 대형주 중심의 S&P500지수는 23.88포인트(0.30%) 상승한 7746.60,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165.63포인트(0.61%) 오른 2만7356.49를 나타내고 있다.
이날 국채 금리가 상승하면서 시장에 부담을 주고 있는 모습이다. 글로벌 채권금리의 벤치마크인 미국 10년물 국채금리는 전 거래일보다 2bp(1bp=0.01%포인트) 오른 5.30%, 30년물 금리는 3bp 상승한 5.663%를 나타내고 있다. 두 금리는 최근 수년 만의 최고 수준까지 치솟았다. 물가 상승 압력이 이어지면서 Fed가 고금리를 장기간 유지할 수 있다는 우려가 반영됐다.
시장의 관심은 오는 7일 공개되는 9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의사록에 쏠린다. Fed는 지난달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인상했다. 투자자들은 의사록을 통해 당시 인상 결정의 배경과 향후 통화정책에 대한 위원들의 견해를 확인할 예정이다.
다만 지난주 발표된 고용지표가 예상보다 부진하면서 이달 추가 금리 인상에 대한 우려는 다소 완화됐다. 국채금리 급등으로 압박받던 시장에는 고용 둔화가 일부 안도감을 줬다.
국제유가는 하락하고 있다. ICE선물거래소에서 12월 인도분 브렌트유는 전 거래일보다 0.6% 내린 배럴당 101.60달러를 기록 중이다. 뉴욕상업거래소에서 11월 인도분 미국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전장보다 1.4% 하락한 배럴당 89.75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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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정학적 불안과 고금리에도 주식시장이 버틸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베아타 맨시 씨티 전략가는 글로벌 주식이 올해 들어 약 12% 상승해 사상 최고치에 근접해 있다며, 거시경제 충격에도 주식시장의 회복력이 유지될 것이라는 견해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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