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 러스틱타운 이어 농촌형 워케이션 선정
나주 에코왕곡마을이 농림축산식품부의 '농촌형 워케이션' 공간으로 선정됐다. 전남광주지역에선 곡성 삼기면 러스틱타운에 이어 두 번째다. 이용객은 평일 기준 하루 최대 5만원을 지원받을 수 있다.
전남광주통합특별시는 농식품부 사업과 연계해 두 곳의 이용객에게 1인당 하루 최대 5만원과 여행자보험 가입을 지원한다고 5일 밝혔다. 9~11월에는 최대 5일간 이용할 수 있다. 워케이션은 일(work)과 휴가(vacation)를 합친 말로 휴가지에서 원격으로 근무하고 업무를 마친 뒤 관광과 휴식을 즐기는 방식이다.
에코왕곡마을은 나주배 수확과 배 수제청 만들기, 목공 등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농촌체험휴양마을이다. 생태교육과 치유형 농촌관광 프로그램을 갖췄으며, 지역 농산물로 음식을 만드는 브런치 뷔페 식당과 복합체험 공간도 운영한다.
기존 워케이션 공간인 곡성 러스틱타운은 심청이야기마을에 자리 잡고 있다. 한옥과 농촌 풍경 속에서 머물며 일할 수 있는 곳이다. 도예·목공·천연염색 체험을 비롯해 섬진강과 기차마을, 장미축제 등 지역 관광자원을 연계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참여를 원하는 사람은 전용 플랫폼 '디어먼데이'에 가입해 예약과 결제를 한 뒤 참가신청서와 재직 증빙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직장인 외에 개인사업자와 프리랜서도 신청할 수 있다.
통합특별시는 기업과 기관의 참여를 늘리고, 지역 주민과 함께하는 체험 프로그램을 추가로 발굴할 계획이다. 방문객이 농촌에 머물며 일하고 쉬는 과정에서 지역과 지속적으로 교류하도록 한다는 취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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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미 전남광주통합특별시 농업정책과장은 "농촌형 워케이션은 도시민이 농촌의 일터·삶터·쉼터 가치를 함께 경험하는 기회다"며 "지역 관광자원과 체험 프로그램을 활용해 농촌관광을 활성화하고 지역과 꾸준히 관계를 맺는 인구를 늘려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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