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투기 공화국 탈출 반드시"

이재명 대통령이 5일 부동산 문제 해결을 위해 "세계 최고 수준인 가계대출 조정과 조세정의에 부합하는 세제개혁도 이뤄질 것"이라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엑스(X·옛 트위터)에 "지금 당장 힘들더라도 대한민국이 부동산 폭탄 돌리기 끝에 잃어버린 30년을 맞게 할 수는 없다"며 이같이 밝혔다. 또 이 대통령은 "부동산 공화국 탈출은 대한민국의 국가과제"라며 "이재명 정부는 부동산투기 공화국 탈출 약속을 반드시 지킬 것"이라고 다짐했다.

이재명 대통령이 1일 청와대에서 열린 수석보좌관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6.10.1 연합뉴스

이재명 대통령이 1일 청와대에서 열린 수석보좌관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6.10.1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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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대통령은 "2022년부터 2025년까지 서울 중심으로 인허가가 급감하여 시차를 두고 주택 공급물량이 대폭 줄어든 것이 단기적인 집값 불안의 가장 큰 원인"이라며 "중장기 원인은 수도권 집중, 주택투기 권장하는 과도한 대출과 불공정한 세제 등일 것"이라고 분석했다.


다만 이 대통령은 "이 정부 들어서 얼마 전부터 인허가 및 착공이 대폭 늘고 있고 신규택지개발, 기존 부지와 건축물의 주거용 변경이 속도를 내고 있어 공급도 곧 많이 늘어날 것"이라고 했다. 행정기관·공기업 지방 이전 등 균형발전으로 수도권 집중을 완화하고, 초과세수를 활용한 청년·중산층용 공공 장기임대 주택도 조기 대량공급하겠다고 공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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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울러 이 대통령은 "우리나라는 세계적으로 부동산 자산 비중이 높고, 가계대출이 많다"며 "생산적 금융으로의 자금이동 흐름과 국제적 기준금리 추이도 잘 살펴보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송승섭 기자 tmdtjq8506@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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