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이나, 3타 차 준우승…'아쉽다, 17번 홀 티샷 실수'
롯데 챔피언십 FR 4언더파 선전
공동 선두 상황 티샷 해저드 보기
티띠꾼 시즌 4승, 통산 11승 달성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2년 차 윤이나가 하와이에서 준우승을 차지했다.
윤이나는 5일(한국시간) 미국 하와이주 에바비치의 호아칼레이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롯데 챔피언십(총상금 300만달러) 4라운드에서 버디 7개와 보기 3개로 4언더파 68타를 작성했다. 최종 합계 18언더파 270타를 기록해 세계랭킹 2위 지노 티띠꾼(태국·21언더파 267타)에 이어 2위를 차지했다.
윤이나는 3타 차 공동 2위에서 출발해 1~2번 홀과 4~5번 홀에서 두 쌍의 연속 버디를 낚았다. 8번 홀(파4) 보기로 잠시 숨을 고른 뒤 9~10번 홀에서 다시 연속 버디를 성공시키며 선두 추격에 나섰다. 14번 홀(파4) 보기를 15번 홀(파3) 버디로 만회한 윤이나는 선두를 달리던 티띠꾼이 16번 홀(파4)에서 더블보기를 범해 순식간에 공동 선두가 됐다.
하지만 윤이나는 17번 홀(파4) 티샷이 오른쪽으로 밀리면서 호수에 빠지고 말았다. 1벌타를 받고 네 번째 샷만에 볼을 그린에 올려 1타를 까먹었다. 반면 티띠꾼은 이 홀에서 버디를 사냥해 2홀 차로 간격을 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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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띠꾼은 시즌 4승이자 통산 11승을 수확했다. 우승 상금은 45만달러(약 6억원)다. 야마시티 미유(일본) 3위(17언더파 271타), 김아림 공동 7위(14언더파 274타), 이정은5 공동 10위(13언더파 275타), 최혜진과 임진희는 공동 13위(12언더파 276타)로 대회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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