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 "억측, 선동이 마치 실력처럼 보이기도"

이재명 대통령은 4일 "좌든 우든 전방이든 후방이든 어디서나 무책임한 극단주의를 경계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밤 엑스(X·옛 트위터)에 이같이 쓴 뒤 "권한을 가지고 책임을 져야 하는 위치에 있는 경우는 더욱 그러하다. 주장보다는 실행하고 결과에 책임져야 하기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이재명 대통령이 1일 청와대에서 열린 수석보좌관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6.10.1 연합뉴스

이재명 대통령이 1일 청와대에서 열린 수석보좌관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6.10.1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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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대통령은 "책임지지 못할 과격한 주장, 근거 없는 선동은 국민과 국가를 위해서가 아니라 자신을 드러내고 개혁 성과를 독차지하겠다는 이기심에서 비롯된 경우가 많다"면서 "탈진실의 시대, 맹목적 진영대결이 일상화되어 진실보다 네편 내편이 더 중요해지다 보니 기본적 사실관계 확인도 없이 단정하고 억측하며 선동하는 것이 마치 실력처럼 보이기도 한다"고 지적했다.


이어 이 대통령은 "전 세계적인 현상처럼 우리 사회에도 거짓에 기초하여 혹은 최소한의 근거도 없이 혹세무민하는 무책임한 극단주의자(일명 무극파)들의 선동이 유행처럼 번지고 있다"고 짚었다.

이 대통령은 "그러나 결국 사실에 기초하여 이성이 작동하는 사회로 사필귀정할 것"이라며 "해방 80년 만에 세계 최고의 모범적 민주국가, 10대 경제 강국, 세계적 문화강국을 만들어낸 저력 있는 대한국민들이 있기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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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이 대통령은 수십 분 뒤인 5일 친일 재산 환수가 재개됐다는 내용의 언론 보도를 공유하며 "인력, 예산, 조직을 키워서라도 친일 재산 철저히 환수하겠다"고 공언했다.


송승섭 기자 tmdtjq8506@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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