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성숙 총리, 제주 어선 전복에 "인명 구조 최우선" 긴급 지시
5일 제주 차귀도 인근 해상에서 어선이 전복되는 사고가 발생한 가운데, 한성숙 국무총리가 인명 구조를 최우선 과제로 삼고 가용 자원을 총동원하라는 긴급 지시를 내렸다.
한성숙 국무총리가 지난 2일 경상북도 칠곡군 칠곡보생태공원에서 열린 '2026 READY Korea 산불진화 통합훈련'에서 마무리 인사말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총리실에 따르면 한 총리는 이날 상황을 보고받고 "해양수산부와 해양경찰청은 경비함정 및 수중수색 구조대원 등 가용 장비·인력을 총동원해 최우선적으로 인명을 구조하라"로 지시했다. 그러면서 "정확한 승선원 확인을 통해 실종자 파악에도 최선을 다하라"고 주문했다.
아울러 "행정안전부, 국방부, 제주도는 해상구조에 동원 가능한 인력과 장비를 적극 지원해 현장 구조 활동이 원활히 이루어질 수 있도록 협조하라"며 "현지 해상 기상을 고려 구조대원의 안전에도 만전을 기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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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해양경찰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3시 4분 제주시 한경면 차귀도 북서쪽 약 65㎞ 해상에서 11명이 탄 경남 사천 선적 29t급 근해연승어선 A호가 전복돼 9명이 구조되고 선장 등 2명이 실종됐다. 구조된 선원들은 저체온증을 호소하고 있지만 건강에 큰 이상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한국인 선장 B(58)씨와 인도네시아인 선원 1명은 아직 찾지 못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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