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성 순국선열 기리는 헌다례 진행
남강유등축제 개막 맞아 유등의 역사적 의미 되새겨
초혼점등식서 수상등·육상등 점등… 드론쇼·불꽃놀이 이어져

경남 진주시의회 박미경 의장이 지난 3일 진주성 내 임진대첩계사순의단에서 열린 고유제에 참석해 헌다례를 봉행했다.


이번 고유제는 '2026 진주남강유등축제' 개막에 맞춰 임진왜란 당시 진주성 전투에서 희생된 순국선열을 기리고 남강 유등의 역사적 의미를 되새기기 위해 마련됐다.

[사진 제공=진주시의회] 박미경 진주시의회 의장이 진주성 내 임진대첩계사순의단에서 열린 고유제에서 순국선열을 기리는 헌다례를 봉행하고 있다.

[사진 제공=진주시의회] 박미경 진주시의회 의장이 진주성 내 임진대첩계사순의단에서 열린 고유제에서 순국선열을 기리는 헌다례를 봉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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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강 유등은 임진왜란 당시 진주성 전투에서 군사 신호와 통신수단으로 활용된 유등의 역사에서 유래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진주시는 이를 바탕으로 남강 유등축제를 개최하고 있다.


올해 축제는 '역사의 강, 평화를 담다'를 주제로 지난 3일 개막해 오는 18일까지 16일간 진주성과 남강 일원에서 열린다.

고유제에 이어 열린 초혼점등식에서는 남강에 설치된 수상 등 165세트와 진주성 안팎의 육상 등 1200여 점이 점등됐다.


개막 행사에서는 1300대의 드론을 활용한 라이트 쇼와 수상 불꽃놀이 등도 진행됐다.


박미경 의장은 고유제와 관련해 진주성 전투에서 희생된 선열을 기억하고 남강 유등에 담긴 역사적 의미를 되새기는 자리라고 밝혔다.


진주시의회는 축제 기간 진주남강유등축제의 역사적 배경과 유등의 유래를 알리는 데 함께할 계획이다.


진주남강유등축제는 야간 경관과 공연뿐 아니라 임진왜란 당시 진주성 전투와 유등의 역사적 배경을 함께 담고 있다는 점에서 다른 지역축제와 차별성을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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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막에 앞서 진행된 고유제 역시 축제의 출발점이 어디에 있는지를 되짚는 행사다. 화려한 볼거리와 함께 순국선열을 기리고 유등에 담긴 역사와 평화의 의미를 관람객에게 어떻게 전달할지가 축제의 정체성을 이어가는 중요한 과제로 보인다.


영남취재본부 최순경 기자 tkv012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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