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선수단 금메달 39개 종합 3위
중국 압도적 1위, 개최국 일본 2위
차기 AG 2030년 또는 2031년 카타르
20번째 하계 아시안게임이 막을 내렸다.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은 4일 오후 6시부터 일본 나고야의 미즈호 공원 육상경기장에서 열린 폐회식을 끝으로 16일의 열전을 끝냈다.
일본에서는 1958년 도쿄, 1994년 히로시마 대회 이후 32년 만에 세 번째로 펼쳐졌다. 이번 대회는 일본 나고야를 포함한 아이치현 일대와 오사카, 시즈오카, 기후 등 일부 다른 지역에서 분산 개최됐다. 45개 국가올림픽위원회(NOC)와 난민 선수단 등 1만여명이 참가했다.
한국은 금메달 39개, 은메달 43개, 동메달 68개를 따냈다. 지난 대회에 이어 3위는 유지했지만, 40개 이상 금메달 획득 목표는 이루지 못했다. 1위 중국(금169·은89·동83), 2위는 일본(금83·은95·동91)이 차지했다.
스포츠클라이밍 여자 리드에서 금메달을 따낸 서채현이 4일 일본 나고야 미즈호공원 육상경기장에서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폐막식에서 태극기를 들고 입장하고 있다. 나고야=연합뉴스
폐회식은 개회식과 마찬가지로 나고야 출신 연출가 쓰쓰미 유키히코가 총감독을 맡았다. 대회 기간 멋진 모습으로 감동을 선사한 선수들을 환영하는 활기 넘치는 공연 이후 주인공인 각국 선수단이 입장했다. 한국은 전날 스포츠클라이밍 여자 리드에서 금메달을 목에 건 서채현이 기수로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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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직위원장을 맡은 오무라 히데아키 아이치현 지사와 셰이크 조안 빈 하마드 알사니 아시아올림픽평의회(OCA) 의장의 연설 이후 OCA기가 내려왔고, 이번 대회 조직위원회가 차기 조직위원회에 기를 이양했다. 다음 대회 장소는 카타르 도하다. 4년 뒤인 2030년 21번째 아시안게임이 열린다. 다만, 이번 대회 파행 여파로 아시안게임 운영 방식과 위상에 변화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제기되며 2031년 개최 가능성도 있다.
도하 조직위원회는 '이곳은 당신의 것'이라는 콘셉트의 공연을 선보여 아이치·나고야에서 도하로 향하는 여정과 환영의 의미를 표현했다. 카타르를 대표하는 스포츠 스타인 육상 높이뛰기 선수 무타즈 에사 바르심과 승마 선수 자심 알 쿠와리가 참여했다. 이후 미즈호 공원 육상경기장을 밝혔던 성화가 꺼졌다. 일본 전통춤 '본오도리' 공연이 펼쳐지며 축제의 끝을 장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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