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KB·하나 줄줄이 터진 정보유출 사고
李, 현황 보고 받고 "대책마련 만전" 지시

이재명 대통령이 4일 잇따른 금융기관과 공공기관의 개인정보 유출 사고에 대해 "엄중한 인식을 갖고 철저한 조사 및 대책 마련에 만전을 기하라"고 지시했다.


강유정 청와대 수석대변인은 이날 언론 공지를 통해 이 대통령이 관련 사고와 대응 현황을 보고 받은 뒤 이같이 지시했다고 밝혔다.

이재명 대통령이 2일 세종특별자치시에서 열린 민원혁신 사례보고회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26.10.2 연합뉴스

이재명 대통령이 2일 세종특별자치시에서 열린 민원혁신 사례보고회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26.10.2 연합뉴스

AD
원본보기 아이콘

최근 금융권에서는 해킹으로 고객 정보가 유출되는 사고가 발생하고 있다. 이번 사태는 지난달 30일 신한은행에서 고객 2만5000명의 정보가 유출된 사실이 알려지며 시작됐다. 당국에 따르면 KB국민은행, 하나은행, BNK 부산은행 등에서도 동일한 수법으로 개인정보가 유출됐다.


피해는 시중은행뿐 아니라 제2금융권에서도 발생했다. 예가람저축은행은 고객 4만명의 개인정보가 유출된 정황을 보고했고, 현대캐피탈 역시 대출모집인 146명의 정보가 유출됐다고 발표했다.

AD

개인정보보호위원회에 따르면 지난해 민간·공공 기관 총 447곳에서 유출된 개인정보 건수는 1억355만여건으로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올해 상반기에도 432개 기관에서 유출 신고가 접수돼 약 2980만건의 개인정보가 유출된 것으로 집계됐다.


송승섭 기자 tmdtjq8506@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배포금지, AI 학습 및 활용 금지>

함께 보면 좋은 기사

새로보기

내 안의 인사이트 깨우기

취향저격 맞춤뉴스

많이 본 뉴스

당신을 위한 추천 콘텐츠

놓칠 수 없는 이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