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고양시민의 날 3000여 명 참여
걷기대회·체험·기념식 등 다채롭게 진행
항공·우주 등 3대 산업과 AI 허브 연계
모범시민 표창·시립합창단 등 화합의 장 마련

민경선 고양특례시장은 지난 3일 "좋은 일자리에 사활을 걸고 고양을 글로벌 AI 표준도시로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3일 고양아람누리에서 열린 ‘2026년 고양특례시민의 날’ 기념식에서 민경선 고양특례시장(가운데)이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해 표창을 받은 모범시민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고양시 제공

3일 고양아람누리에서 열린 ‘2026년 고양특례시민의 날’ 기념식에서 민경선 고양특례시장(가운데)이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해 표창을 받은 모범시민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고양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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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 시장은 이날 고양아람누리에서 열린 '2026년 고양특례시민의 날' 기념식에서 "항공·우주, 의료·바이오, 문화·콘텐츠 등 3대 산업을 '글로벌 AI 허브' 유치와 연결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민 시장은 "시 승격과 일산신도시 입주, 인구 100만 돌파, 특례시 승격까지 도시를 키워주신 시민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시민이 직접 만든 새 슬로건 '가치 있는 고양, 같이 가는 고양'을 바탕으로 새로운 미래를 열겠다"고 했다.

시민 소통을 강화하겠다는 뜻도 밝혔다. 민 시장은 "시장실을 2층에서 1층으로 옮긴 것은 시민과의 거리를 좁히겠다는 의지의 표현"이라며 "타운홀미팅과 생중계 시정회의, 시장 직통문자, 동 방문 등을 통해 시민의 목소리를 시정의 변화로 이어가겠다"고 강조했다.


'오늘 우리가 고양입니다'를 주제로 고양아람누리 일원에서 열린 이날 행사에는 시민 3000여 명이 참석했다. 아람누리 광장과 아람음악당에서 걷기대회와 체험행사, 기념식 등이 이어졌다.

고양특례시걷기연맹이 주관한 걷기대회에는 시민 500여 명이 참여해 호수공원에서 아람누리 광장까지 걸었다. 참가자에게는 모바일 완보증과 완보뱃지가 제공됐다. 아람누리 광장에서는 고양시수공예작가협의회가 참여한 '고양시 호수마켓'이 열려 도자기와 목공, 가죽, 뜨개 등 다양한 수공예품을 선보였다.


체험 공간에서는 야외도서관, 재난안전 OX퀴즈, 심폐소생술 체험, 페이스페인팅, 삼행시 짓기 등이 운영됐다. 취업 상담과 직업 적성 검사, 복지서비스·통합돌봄 안내, 혈압 측정과 건강 상담도 진행됐다.


민경선 고양시장이 지난 3일 고양아람누리에서 열린 ‘2026년 고양특례시민의 날’ 기념식에서 기념사를 하고 있다. 고양시 제공

민경선 고양시장이 지난 3일 고양아람누리에서 열린 ‘2026년 고양특례시민의 날’ 기념식에서 기념사를 하고 있다. 고양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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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 5시 30분 아람음악당에서 열린 기념식은 민선 9기 시정 홍보영상과 고양특례시 태권도시범단의 태권무 공연으로 시작됐다.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한 모범시민 17명에게 시장 표창이, 3명에게 시의회 의장 표창이 수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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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사 마지막에는 고양시립합창단의 축하공연과 시민들이 함께 부르는 합창이 이어지며 화합의 무대를 꾸몄다. 고양시는 앞으로도 시민들과 함께 성장하며 살기 좋은 도시를 넘어 잘 사는 도시를 만들어갈 계획이다.


고양=이종구 기자 9155i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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