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3일 동의보감촌서 국내외 전문가 등 50여 명 참여
동의보감촌·지리산 연계 치유관광산업지구 지정 구상
인도·일본·한국 관련 기관과 치유관광 협력 MOU
경남 산청군이 동의보감촌과 지리산을 연계한 치유관광 산업 육성에 나선다.
군은 지난 2일부터 3일까지 동의보감촌 일원에서 'K-웰니스 치유관광 글로벌 비즈니스 서밋'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사진 제공=산청군] 유명현 산청군수가 ‘K-웰니스 치유관광 글로벌 비즈니스 서밋’에서 인사말을 통해 웰니스 휴양도시 조성과 치유관광산업 추진 방향을 설명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민선 9기 공약으로 추진 중인 웰니스 휴양도시 조성과 치유관광 산업 육성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유명현 산청군수를 비롯해 국내외 치유관광 전문가와 관련 단체 관계자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산청군은 동의보감촌과 지리산의 자연·관광자원을 연계한 치유관광 체계를 구축하고 치유관광 산업지구 지정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금서면 동의보감촌을 중심으로 한방 관련 자원을 활용한 치유 프로그램과 시설을 마련하고, 지리산 일원에는 체류형 휴양 프로그램을 연계하는 방안을 구상하고 있다.
이번 서밋에서는 국내외 치유관광 사례와 관련 산업의 정책 방향 등을 주제로 전문가 발표와 토론이 진행됐다.
해외 전문가 세션에서는 프라샨트 티와리 인도 아유르베다협회장이 아유르베다의 허브 치유 활용 사례를 발표했다.
기노시타 후지히사 일본 헬스투어리즘학회 이사장은 일본과 독일, 스위스 등의 지역자원을 활용한 체류형 건강휴양 프로그램 사례를 소개했다.
국내 전문가들도 산청지역 치유관광의 발전 방향과 관련 정책을 제시했다.
윤경순 한국 항노화 웰니스협회장은 지리산 웰니스 브랜드의 비전과 과제를, 이경구 동의대학교 명예교수는 동의보감촌을 활용한 치유관광 활성화 방안을 발표했다.
성시윤 휴앤치유연구소 소장은 국내외 사례를 토대로 K-웰니스 치유관광 전략을 설명했으며, 김미영 석정웰파크병원 웰니스센터장과 이영좌 에너지 사이언스 대표, 박상기 컨설팅앤컨설턴트 대표 등도 치유관광 프로그램과 관련 산업 육성 방안을 발표했다.
유지윤 한국문화관광연구원 박사는 치유관광 산업 관련 법률의 제정 의미와 정책 추진 방향을 주제로 토론에 참여했다.
행사 기간에는 산청군과 인도 아유르베다협회, 일본 헬스 투어리즘학회, 한국 항노화 웰니스협회 등 4개 기관이 치유관광 산업 분야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협약 참여 기관들은 치유관광 관련 정보와 사례를 공유하고 향후 프로그램 개발과 교류 등 협력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군은 이번 서밋에서 논의된 내용을 토대로 동의보감촌과 지리산을 연계한 치유관광 프로그램과 관련 사업을 구체화하고, 2026년부터 2030년까지 민선 9기 공약인 웰니스 리트리트 조성을 추진할 계획이다.
[사진 제공=산청군] 유명현 산청군수를 비롯한 국내외 치유관광 전문가와 관련 단체 관계자들이 ‘K-웰니스 치유관광 글로벌 비즈니스 서밋’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원본보기 아이콘유명현 산청군수는 동의보감촌의 한방 관련 인프라와 지리산의 자연환경을 활용한 치유관광 산업 육성 필요성을 언급하며 관련 기관과 협력해 사업을 추진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산청군의 치유관광 구상은 동의보감촌의 한방 자원과 지리산의 자연환경을 체류형 관광으로 연결하려는 데 초점이 맞춰져 있다.
해외 관련 기관과의 협약과 전문가 논의가 시작된 만큼 앞으로는 구체적인 프로그램과 시설계획, 민간투자 및 재원 확보 방안을 마련하는 것이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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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치유관광 산업지구 지정과 웰니스 리트리트 조성이 실제 관광객 체류시간 확대와 지역경제 효과로 이어질 수 있을지가 향후 사업 추진의 관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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