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읍민의 날 참석 주민들과 소통
국가산단·배후도시 발전 구상 설명
보상·이주 지원, 문화·여가시설 확충 강조
이 시장 "주민 불편 세심하게 챙기겠다"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3일 "국가산단과 배후도시 조성으로 큰 변화를 맞는 이동읍이 더 살기 좋은 지역으로 발전하도록 주민 의견을 세심하게 살피겠다"고 밝혔다.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이 3일 이동읍민의 날 행사에 참석해 축사하고 있다. 용인시 제공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이 3일 이동읍민의 날 행사에 참석해 축사하고 있다. 용인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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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시장은 이날 처인구 이동읍 축구장에서 열린 '제4회 이동읍민의 날 기념 및 체육대회'에 참석해 반도체 산업단지와 신도시 조성에 따른 지역 발전 구상을 설명하고 주민들과 소통했다.


이동읍민의날 추진위원회가 주최한 행사에는 주민과 지역 단체 관계자 등 900여 명이 참여했다. 이 시장은 지역 발전과 이웃 나눔에 힘쓴 주민 3명에게 시장 표창장을 수여했다.

이 시장은 축사에서 "용인이 글로벌 반도체 중심도시로 도약하는 가운데 이동읍은 그 변화의 중심에 있다"며 "삼성전자가 1000조원 이상을 투자할 것으로 전망되는 용인 첨단시스템반도체 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가 착공하면 이동읍에 큰 변화가 일어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국도 45호선 확장 사업도 입찰공고가 나가 빠른 속도로 진행될 것"이라며 "69만평 규모의 반도체 특화 신도시 조성도 속도를 낼 수 있도록 하겠다"고 했다.

개발 과정에서 주민들이 겪을 보상과 이주 문제에 대해서도 지원 의지를 밝혔다. 이 시장은 "신도시 조성 과정에서도 국가산단과 마찬가지로 보상과 이주가 원활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시가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문화·여가시설 확충 구상도 소개했다. 이 시장은 "공연장과 미술관 등 문화예술 공간을 확충하고, 용덕저수지에서 이동저수지로 이어지는 일대에는 스포츠·레저시설을 조성해 시민들이 즐겨 찾는 공간으로 만들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이 처인구 이동읍민의 날 참석자들과 기념 촬영하고 있다. 용인시 제공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이 처인구 이동읍민의 날 참석자들과 기념 촬영하고 있다. 용인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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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서 "사업 추진에는 시간과 많은 예산이 필요한 만큼 하나하나 잘 조성하겠다"며 "변화 과정에서 불편한 점이 있으면 언제든 알려주시기 바란다. 주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도록 계속 소통하며 세심하게 챙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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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행사에서는 마을 대항 족구대회와 축구·탁구·게이트볼·테니스 등 종목별 체육대회가 열렸다. 제기차기와 신발양궁, 훌라후프 등 명랑운동회와 노래자랑도 마련돼 주민들이 함께 어울리며 화합을 다졌다.


용인=이종구 기자 9155i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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