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고야AG]女골프 메달 사냥 실패…기대주 양윤서 아쉬운 4위
한국 여자 골프가 사상 처음으로 아시안게임 메달 사냥에 실패했다. 고교생 아마추어 3명이 출전해 선전했지만 개인과 단체전에서 모두 아쉽게 메달을 놓쳤다. 개인전에서 기대주 양윤서가 4위에 올라 메달을 놓쳤고, 단체전에서도 싱가포르, 태국과 공동 4위에 머물렀다.
양윤서는 3일 일본 아이치현 가스가이 컨트리클럽 동코스(파70)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4라운드에서 버디 5개와 보기 3개를 묶어 2언더파 68타를 쳤다. 최종 합계 7언더파 273타를 기록한 양윤서는 4위로 대회를 마감했다.
양윤서가 3일 일본 아이치현 가스가이 컨트리클럽 동코스에서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여자 골프 4라운드 경기를 모두 마친 뒤 환하게 웃고 있다. 양윤서는 개인전 최종 순위 4위를 기록했다. 연합뉴스
인도의 프라나비 샤라트 우르스가 최종 합계 15언더파 265타로 금메달을 차지했다. 최종 합계 14언더파 266타로 동률을 이룬 인뤄닝(중국)과 섀넌 쉬안 인 탄(싱가포르)은 연장 승부를 벌였고, 인뤄닝이 은메달, 탄이 동메달을 가져갔다.
양윤서와 함께 출전한 박서진은 이날 버디 8개와 보기 1개, 더블보기 1개를 묶어 5언더파 65타를 기록했다. 최종 합계 3오버파 283타로 공동 15위에 이름을 올렸다. 김규빈은 버디 4개와 보기 4개로 이븐파 70타를 쳐 최종 합계 9오버파 289타로 21위를 기록했다.
각 라운드에서 국가별로 성적이 좋은 선수 2명의 스코어를 합산해 순위를 가리는 단체전에서 한국은 최종 합계 7언더파 553타를 기록했다. 중국(22언더파 538타), 인도(14언더파 546타), 대만(10언더파 550타)에 이어 싱가포르, 태국과 함께 공동 4위에 올랐다.
여자 골프가 1990 베이징 대회에서 아시안게임 정식 종목으로 처음 채택된 이후 한국이 개인전과 단체전을 통틀어 메달을 하나도 따지 못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개인전에서 메달을 놓친 것은 2018 자카르타·팔렘방 대회에 이어 두 번째이며, 단체전에서 메달을 따지 못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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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여자 골프는 이번 대회 전까지 개인전에서 통산 금메달 4개를 수확했다. 단체전에서는 1990 베이징 대회부터 2022 항저우 대회까지 매 대회 최소 은메달 이상을 따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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