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장예비심사 청구…주관사 미래에셋증권
핀테크 기업 뱅크샐러드는 한국거래소에 코스닥 상장을 위한 상장예비심사 신청서를 제출하고 기업공개(IPO) 절차에 착수한다고 2일 밝혔다. 상장 주관사는 미래에셋증권이다.
2012년 김태훈 대표가 설립한 뱅크샐러드는 2014년 소비 데이터 자동조회 서비스에서 출발했다. 이어 금융정보 통합 관리, 금융상품 중개, 금융회사 자체 연결 인프라 확대, 금융·건강 데이터 결합 등 사업을 확장하며 데이터·인공지능(AI) 기반 금융플랫폼으로 성장해왔다.
2017년에는 국내 최초로 금융 마이데이터 개념을 자산관리 서비스에 도입했고, 2022년 마이데이터 정식 제도화에 선도적으로 참여하며 은행·카드·증권·보험 기능을 합친 통합 자산관리 애플리케이션 회사로 거듭났다.
현재는 마이데이터·AI 인프라를 기반으로 종합 금융상품 중개 및 개인종합자산관리(PFM)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대출·보험·카드 등 금융상품 중개와 자산·건강관리 등 일상관리 서비스를 통해 고객의 금융생활 전반을 지원하고 있으며 축적된 데이터와 AI 기술을 바탕으로 금융상품 탐색부터 의사결정까지 지원하는 지능형 의사결정 솔루션을 제공한다.
지난해 별도 재무제표 기준 매출액은 260억원으로 한 해 전(147억원)보다 77% 증가했다. 주식보상비용 등 비현금성 비용을 제외한 조정 EBITDA(상각 전 영업이익 대비 기업가치)는 -19억원으로 전년 대비 74% 개선됐다. 상환전환우선주(RCPS) 관련 일회성 회계 요인을 제외한 조정 당기순손실은 6억8000만원으로 전년 대비 89% 개선됐다.
뱅크샐러드는 상장 준비 과정에서 지난해 사업보고서부터 한국채택국제회계기준(K-IFRS)를 도입했다. 공모 규모 및 일정은 상장예비심사 상황에 따라 주관사와 협의해 정할 예정이다.
핀테크 기업 중 코스닥 상장회사가 드문 만큼 코스닥 내 핀테크 대표주자로서 존재감을 높이는 것이 목표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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뱅크샐러드 관계자는 "뱅크샐러드는 축적된 금융·건강 데이터 해자를 바탕으로 독자적인 기술력을 고도화하고 이를 고객의 실질적인 금융 혜택으로 연결해왔다"며 "앞으로 금융의 의사결정과 실행을 혁신하는 AI 에이전트 서비스로 발전하고 AI 운영체계(OS) 기반 사업 경쟁력 강화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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