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금지구 시작, 12월까지 6개 영구임대단지 순회
병원 이용이 쉽지 않은 영구임대주택 입주민을 위한 의료서비스가 주거공간 가까이 찾아간다.
부산도시공사(BMC)는 지난달 29일 개금지구를 시작으로 영구임대아파트 입주민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의료서비스 'BMC 홈메디컬'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2일 전했다.
'BMC 홈메디컬'은 공사 소관 11개 지구 영구임대주택 입주민 가운데 보건의료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밀착형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사업은 9월부터 12월까지 개금, 다대5, 학장, 다대3, 반송, 덕천 등 6개 단지에서 월 1회씩 순회 방식으로 진행된다. 회차별 최대 40명씩 모두 약 240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참여 입주민은 한의사의 무료 상담과 진단을 비롯해 침·약침 시술, 한약(탕약) 처방 등 한방진료를 무료로 받을 수 있다.
부산도시공사는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해 부산광역시 한의사회와 동의대학교 한방병원, 동구시니어클럽 등과 협력체계를 구축했다. 지난해 4월과 올해 8월 두 차례 업무협약을 체결하며 사업 기반을 마련했다.
특히 올해는 동구시니어클럽이 수행기관으로 참여한다. 공사는 60세 이상 시니어 인력을 돌봄 주체로 채용·활용해 영구임대주택 취약계층의 주거복지를 지원하는 동시에 노인 일자리 창출에도 나선다는 계획이다.
의료서비스를 받는 입주민의 편의를 높이는 한편 시니어 인력이 현장에서 돌봄을 지원하는 구조를 통해 주거복지와 일자리 창출을 함께 추진하는 것이 사업의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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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창호 부산도시공사 사장은 "BMC 홈메디컬은 거동이 불편하거나 병원 이용이 쉽지 않은 영구임대주택 입주민들의 건강을 가까이에서 살피고 어르신 일자리 창출까지 가능한 일석이조의 사업"이라며 "의료 사각지대에 놓인 취약계층을 위한 밀착형 주거복지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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