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증 지체·뇌병변 장애인 1200여명 대상
건강주치의·병원동행 등 13종 서비스 운영

전남광주 광산구에서 의료·요양 통합돌봄이 필요한 65세 미만 지체·뇌병변 심한 장애인은 1,200여명이다. 광산구는 지난 3월 시범사업을 시작해 지금까지 13명에게 59개 서비스를 제공했고, 지난달부터 본사업으로 전환했다.


2일 광산구에 따르면 장애인 의료·요양 통합돌봄은 일상생활을 이어가는 데 여러 지원이 필요한 65세 미만 심한 장애인을 대상으로 의료와 돌봄, 주거 등을 연계해 지원하는 사업이다.

광산구 관계자가 장애인 의료·요양 통합돌봄 대상 가정을 찾아 상담하고 있다. 광산구 제공

광산구 관계자가 장애인 의료·요양 통합돌봄 대상 가정을 찾아 상담하고 있다. 광산구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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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산구는 건강주치의와 재활, 활동지원 등 전국 공통서비스와 병원동행 '휴블런스', 사회적 처방, 주거복지 '중간집' 등 9개 분야 13종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시범사업 단계부터 대상자를 발굴해 개인별 지원계획을 세웠다. 현재까지 13명에게 모두 59개 서비스를 지원했다.


본사업 전환 뒤에는 대상자를 일찍 찾아 필요한 서비스를 연결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광산구장애인복지관, 수완건강생활지원센터 등과 대상자 발굴 방안을 논의하고, 광주365재활병원 등 의료기관과 서비스 연계도 협의하고 있다.

기관별 업무 기준을 맞추기 위한 '장애인 통합돌봄 서비스' 매뉴얼도 만들었다. 매뉴얼은 통합돌봄 수행기관과 협업기관에 공유했다.


지난달 17일에는 보건복지부 산하 한국장애인개발원과 통합지원회의를 열어 사업 추진체계를 점검했다. 한국장애인개발원은 광산구의 사업 추진 현황과 지역 자원을 연계한 지원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고 광산구는 전했다.


박병규 광산구청장은 "장애인 의료·요양 통합돌봄이 제대로 기능하려면 지역사회의 참여와 협력이 중요하다"며 "현장의 목소리를 살피고 활용할 수 있는 지역 자원을 계속 발굴해 장애인과 가족이 체감할 수 있는 통합돌봄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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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1월 기준 광산구 등록장애인은 1만7,400여명이다. 이 가운데 의료·요양 통합돌봄이 필요한 65세 미만 지체·뇌병변 심한 장애인은 1,200여명으로 파악됐다.


호남취재본부 송보현 기자 w3t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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