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노인회, 제30회 노인의날 기념식 개최

이중근 부영그룹 회장 겸 대한노인회장이 2일 노인 연령 기준을 높이고 집에서 가족과 함께 생애를 마칠 수 있도록 돌봄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이중근 부영그룹 회장 겸 대한노인회장이 2일 서울 중구 롯데호텔에서 열린 제30회 노인의 날 기념식에서 인사말씀을 하고 있다. 부영그룹

이중근 부영그룹 회장 겸 대한노인회장이 2일 서울 중구 롯데호텔에서 열린 제30회 노인의 날 기념식에서 인사말씀을 하고 있다. 부영그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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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중근 회장은 이날 서울 중구 롯데호텔에서 보건복지부 주최 대한노인회 주관으로 열린 제30회 노인의 날 기념식에서 "오늘날 우리가 누리는 번영과 성장은 어르신들의 헌신 덕분"이라며 "대한노인회가 초고령사회의 인구구조 변화에 대응하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이 회장은 이어 "노인 연령 기준 상향과 재가 임종 통합 돌봄서비스 체계 강화, 노인권리보장법 제정, 사회참여 확대 등을 위해 정부와 협의하겠다"며 "어르신들이 활기찬 일상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했다.


평소 '어른다운 노인'을 강조해 온 이 회장은 그동안 초고령사회 대비책으로 현재 65세인 노인 연령 기준을 매년 1년씩 75세까지 단계적으로 늦추는 방안을 꾸준히 언급해 왔다. 또한 병원이 아닌 집에서 가족과 함께 존엄하게 죽음을 맞이할 수 있는 '재가 임종제도' 활성화와 함께 인구부 신설, 대한노인회 중앙회관 건립 등을 주요 관심사로 밝혀왔다.

아울러 이 회장은 6·25 전쟁에 참전한 유엔군의 헌신을 기리기 위해 '유엔데이(10월24일) 국경일 지정'도 제안하고 있다. 이 회장은 "유엔 참전용사들의 희생 덕에 오늘날 대한민국이 세계 10위권 경제대국이 될 수 있었다"며 "유엔데이 국경일 지정은 참전 60개국과의 외교 관계를 개선하고 국제사회 도움을 미래 세대에 전하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이라고 강조한 바 있다.


이재명 대통령과 김혜경 여사가 2일 서울 중구 롯데호텔에서 열린 제30회 노인의 날 기념식에서 이중근 부영그룹 회장 겸 대한노인회장, 정은경 보건복지부 장관 등과 함께 입장하고 있다. 부영그룹

이재명 대통령과 김혜경 여사가 2일 서울 중구 롯데호텔에서 열린 제30회 노인의 날 기념식에서 이중근 부영그룹 회장 겸 대한노인회장, 정은경 보건복지부 장관 등과 함께 입장하고 있다. 부영그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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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이날 행사에는 이재명 대통령과 김혜경 여사를 비롯해 정은경 보건복지부 장관, 김민석 더불어민주당 대표,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 이만희 보건복지위원장 등 400여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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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사에서는 올해 100세를 맞은 어르신 6명에게 장수지팡이인 청려장이 증정됐으며, 노인 복지 증진에 기여한 유공자 10명(훈·포장 8명, 대통령표창 2명)에게 정부 포상이 수여됐다.


최서윤 기자 sychoi@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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