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제조업 PMI 54.5
물가지수 6.8포인트 급등
신규 실업수당 19만7000건
7월 중순 이후 최저
미국의 9월 제조업 성장세가 소폭 둔화한 가운데 기업들의 비용 부담은 커졌다. 반면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는 시장 예상을 밑돌며 노동시장이 여전히 견조한 흐름을 유지하고 있음을 보여줬다.
미 공급관리협회(ISM)는 1일(현지시간) 9월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가 54.5로 전월보다 0.1포인트 하락했다고 밝혔다. 경기 확장과 위축을 가르는 기준선인 50을 웃돌며 지난 1월부터 9개월 연속 확장 국면을 유지했다.
인공지능(AI) 인프라 투자와 견조한 내수, 국방 지출 등이 제조업 수요를 뒷받침한 것으로 분석된다. 그러나 강한 수요 속에 에너지 가격 상승과 공급망 병목이 맞물리면서 기업들의 비용 압박도 심해졌다. 원자재 등 투입 비용의 변화를 보여주는 물가지수는 77.9로 전월의 71.1보다 6.8포인트 급등했다.
이날 발표된 실업수당 지표에서는 낮은 해고 수준이 확인됐다. 미 노동부에 따르면 지난주(9월 20~26일)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는 19만7000건으로 전주보다 1000건 감소했다. 다우존스가 집계한 전문가 전망치인 20만건을 밑돌았으며, 7월 중순 이후 가장 낮았다.
꼭 봐야 할 주요 뉴스
"180석에 달랑 3명 탔다"…충격에 빠진 '신혼여행 ...
2주 이상 실업수당을 신청하는 계속 실업수당 청구 건수는 170만1000건으로 전주보다 1만1000건 줄었다. 이는 2023년 3월 이후 최저 수준이다.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배포금지, AI 학습 및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