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동·배터리 점검…소모품도 무료 교체
서울 관악구(구청장 박준희)가 배달·택배 등 이동노동자의 겨울철 안전 운행을 돕기 위해 지난달 29일 관악구 제설전진기지에서 이륜차 무상점검을 실시했다고 1일 밝혔다.
점검은 쿠팡이츠서비스, 한국오토바이정비협회와 함께 진행했다. 기온이 내려가고 눈·결빙으로 노면이 미끄러워지는 겨울철 도로 환경에 대비해 야외 운행이 잦은 이동노동자의 교통사고를 예방하는 데 중점을 뒀다고 구는 설명했다.
구는 사전 신청한 이동노동자 100명을 대상으로 한국오토바이정비협회 소속 정비사들과 함께 제동·조향장치, 타이어, 배터리 등 주요 부품을 점검했다. 엔진·미션오일, 브레이크 패드, 에어클리너 필터, 점화플러그 등 소모품도 무상으로 교체했다.
구는 이번 점검을 ‘관악구 이동노동자 쉼터’ 인근에서 열어 쉼터 이용도 안내했다. 2024년 조성된 쉼터는 이동노동자가 폭염과 한파를 피해 쉬고 휴대전화 등을 충전할 수 있는 공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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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준희 구청장은 “이륜차로 장시간 야외에서 일하는 이동노동자들에게 안전한 운행과 충분한 휴식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이동노동자들이 안심하고 일하고 편안하게 쉴 수 있도록 안전한 근무환경 조성과 휴식권 보장을 위한 지원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민진 기자 ent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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