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차 쓰면 최대 13일 '황금 휴가'
해외여행 계획자 20.1% 韓 선택

중국에서 1일부터 7일까지 국경절 황금연휴가 시작되며 연인원(중복집계 포함) 21억3000만명 이상의 이동량이 예상된다.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외국인 관광객들이 입국하고 있다. 기사 내용과 관련 없는 자료 사진. 연합뉴스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외국인 관광객들이 입국하고 있다. 기사 내용과 관련 없는 자료 사진.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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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중국 교통운수부에 따르면 중국 당국은 이번 국경절 연휴 기간 지역 간 이동량이 연인원 21억3000만명에 달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는 하루 평균 약 3억명으로 평소의 1.7배 수준이며, 연휴 첫날인 1일 하루에만 연인원 3억4000만명이 예상됐다.


당국은 자가용을 포함한 도로 이동이 전체의 90% 이상을 차지할 것으로 보고 긴급 전기차 충전소 1만곳을 설치했고, 철도 당국도 임시 열차 2053편을 추가 투입했다.

연휴 기간 해외로 떠나는 여행객도 크게 늘고 있다. 중국민용항공국(CAAC)에 따르면 연휴 기간 국제선 예약 건수는 1년 전보다 22.5% 증가했다.


특히 시장조사기관 드래곤트레일인터내셔널의 지난달 선호도 조사에 따르면 해외여행 계획자의 20.1%가 한국을 선택하는 등 한국이 연휴 인기 여행지로 부상했다. 뒤이어 싱가포르 6.6%, 일본 6.0%, 홍콩 5.9% 마카오 4.9% 순이었다.

지난해 1위는 일본이었지만 이번에는 3위로 내려갔다. 또 여행 예약 플랫폼 퉁청여행(同程旅行)에 따르면 일본 도시는 해외여행 예약 상위 10개 지역에도 들지 못했다. 지난해 도쿄와 오사카가 포함됐던 것과 대조적이다.


반면 서울은 방콕, 쿠알라룸푸르와 함께 상위 3개 지역 중 하나로 꼽혔다. 이외에 싱가포르, 발리, 호찌민 등이 10개 지역에 포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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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이번 국경절 연휴는 중추절(추석) 연휴에 연달아 이어지며 연차를 사용할 경우 최대 13일간의 휴가를 즐길 수 있다.


이소진 기자 adsurdis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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