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전공기업 통합본사 유치·LH 기능분리 재검토 등 3개 현안 제시
박대출·강민국 의원 만나 지역 입장 전달
범도민 결의대회·발전공기업 통합본사 관련 토론회 참석

경남 진주시의회가 1일 국회를 찾아 발전공기업 통합 본사 유치와 한국토지주택공사(LH) 기능 분리 재검토, 수도권 공공기관 2차 이전 등과 관련한 지역의 입장을 전달했다.


박미경 진주시의회 의장을 비롯한 시의원 14명은 이날 국회 의원회관에서 박대출·강민국 국회의원을 만나 지난 9월 17일 본회의에서 채택한 공공기관 개편 관련 건의문을 전달했다.

[사진 제공=진주시의회] 진주시의회 박미경 의장이 1일 국회에서 박대출(왼쪽)·강민국(오른쪽) 국회의원에게 공공기관 개편과 진주혁신도시 주요 현안에 대한 지역의 입장을 전달하고 협조를 요청하고 있다.

[사진 제공=진주시의회] 진주시의회 박미경 의장이 1일 국회에서 박대출(왼쪽)·강민국(오른쪽) 국회의원에게 공공기관 개편과 진주혁신도시 주요 현안에 대한 지역의 입장을 전달하고 협조를 요청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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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의문에는 ▲발전공기업 통합본사의 경남 진주 혁신도시 유치 ▲LH 기능 분리 재검토 ▲수도권 공공기관 2차 이전 시 경남 진주 혁신도시 직접 등 3개 요구사항이 담겼다.


박 의장은 이날 건의문 내용을 설명하고 향후 공공기관 개편과 이전 정책을 검토하는 과정에서 진주지역의 입장을 고려해 달라는 의견을 전달했다.

시의원들은 건의문 전달에 이어 국회의사당 앞에서 열린 경상남도 주관 '공공부문 기관 통폐합·이전 대응 범도민 결의대회'에도 참석했다. 행사에서는 공공기관 이전과 발전공기업 통합 등과 관련한 지역 요구사항이 제시됐다.


결의대회 이후에는 국회 의원회관 제1세미나실에서 열린 '발전공기업 통합 본사 논란과 혁신도시 활성화 방안' 토론회에 참석했다.


토론회에서는 혁신도시 활성화와 2차 공공기관 이전 방향, 발전공기업 통합 본사 입지, 혁신도시와 산업생태계 연계 방안 등을 놓고 전문가와 관계자들의 의견이 제시됐다.


정부는 발전공기업 5사를 가칭 '한국발전'으로 통합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으며, 통합본사의 구체적인 소재지는 아직 확정하지 않았다. 정부는 전력 공기업의 현재 위치와 지역 여건, 2차 공공기관 이전 정책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추후 결정한다는 계획이다.


진주시의회는 향후 발전공기업 통합과 LH 기능 조정, 수도권 공공기관 2차 이전 등 관련 정책 논의 과정에서 지역의 입장을 정부와 국회에 지속해서 전달한다는 방침이다.


발전공기업 통합과 LH 기능 조정, 수도권 공공기관 2차 이전은 진주 혁신도시의 향후 역할과 맞물린 주요 현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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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시의회의 이번 국회 방문은 지역 요구사항을 정치권에 직접 전달했다는 데 의미가 있다. 다만 발전공기업 통합 본사 입지와 공공기관 이전 방향 등은 정부 정책과 지역 간 이해관계가 함께 얽혀 있는 만큼, 향후 논의 과정에서 진주가 제시하는 산업 연계성과 혁신도시 집적 효과가 어느 정도 반영될지가 주목된다.


영남취재본부 최순경 기자 tkv012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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