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달 내내 축제부터 캠핑·기차여행까지 선봬

전북 임실이 10월 한 달 동안 반려동물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여행과 체험 프로그램을 잇달아 선보인다. 임실N치즈축제를 비롯해 캠핑과 관광열차, 핼러윈 행사까지 반려문화를 관광과 결합한 프로그램이 가을 여행객을 맞는다.

임실군은 제2회 동물보호의 날(10월 4일)을 맞아 10월 한 달 동안 반려인과 비반려인이 함께 즐기고 체험할 수 있는 다채로운 반려문화 행사를 잇따라 연다고 밝혔다. 임실군청 제공

임실군은 제2회 동물보호의 날(10월 4일)을 맞아 10월 한 달 동안 반려인과 비반려인이 함께 즐기고 체험할 수 있는 다채로운 반려문화 행사를 잇따라 연다고 밝혔다. 임실군청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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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실군은 오는 4일 제2회 동물보호의 날을 계기로 오수의견 관광지와 임실치즈테마파크 등을 중심으로 반려인과 비반려인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행사를 마련했다. 올해 행사의 슬로건은 '오수, 시월~~~~월'이다.


오수는 고려시대부터 전해지는 '오수의견' 설화가 남아 있는 곳이다. 주인을 구하기 위해 목숨을 바친 개의 이야기를 바탕으로 의견비와 의견공원 등이 조성돼 있어 임실의 반려문화 정책에서 상징적인 공간으로 활용되고 있다.

3일부터 5일까지 오수반려누리에서는 반려문화 전시실과 오수개 홍보관을 비롯해 오수개와의 만남, 사모예드 교감, 이색 반려동물 교감존, 국화전시 등이 펼쳐진다. 4일에는 '오수에서 함께하는 동물보호 약속, 1004 DAY'가 열린다. 반려견 행동교정 미니상담과 기본 행동교육, 동물보호 약속 캠페인 등이 진행되며 별도 신청 없이 현장에서 참여할 수 있다.


임실N치즈축제장에 반려동물 쉼터10월 8일부터 11일까지 열리는 임실N치즈축제에서는 반려동물과 함께 축제를 찾는 방문객을 위한 공간이 마련된다. 임실치즈테마파크 내 반려동물 쉼터에는 파라솔과 미니텐트 등을 설치하고 반려동물 이동에 필요한 물품을 빌려준다. 반려견 캐리커처와 화식사료 체험 등도 진행된다.

반려동물과 임실의 주요 관광지를 함께 둘러보는 '펫투어'도 9일부터 11일까지 운영된다. 경상권에서 참가하는 반려견 동반 60팀은 오수의견관광지와 119안전체험관, 옥정호 붕어섬, 임실치즈테마파크 등을 여행한다. 2박 3일 일정의 '임실댕댕 치즈캠핑'에는 22팀이 참여한다. 참가자들은 지역 장보기부터 화식사료와 치즈 만들기, 반려견 요가·마사지 등을 체험한 뒤 임실N치즈축제를 즐길 예정이다.

반려견 어질리티, 스포츠 활동. 임실군청 제공

반려견 어질리티, 스포츠 활동. 임실군청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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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부터 18일까지 오수의견 관광지에서 열리는 '가을철 반려견 동반 캠핑축제'에는 캠핑과 어질리티 대회, 반려견 동반 스포츠활동, 토크쇼와 음악회 등이 마련된다. 24일에는 코레일과 연계한 반려견 동반 관광열차 '임실댕댕 국화트레인'이 운행된다. 국화 전시와 임실의 주요 관광지를 연결하는 프로그램으로, 반려견과 함께 열차를 타고 가을 풍경을 즐기는 여행 상품이다. 반려견 동반 200팀이 참여할 예정이다.


30일부터 31일까지 오수의견 캠핑장에서 열리는 '핼러윈 펫스타'에서는 핼러윈 거리장식과 펫 미용부스, 푸드트럭, 반려동물 음악회와 마술쇼, 오픈토크쇼 등이 진행된다.


임실군은 오수의견이라는 지역의 역사적 이야기를 관광자원으로 활용하면서 반려동물과 사람이 함께 살아가는 문화를 지역 관광의 새로운 소재로 확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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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득수 임실군수는 "제2회 동물보호의 날을 맞아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즐거움뿐만 아니라 생명을 존중하고 서로를 배려하는 반려문화의 가치도 되새기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오수의견관광지를 중심으로 임실의 관광자원과 반려산업을 연계해 사람과 동물이 공존하는 반려문화 친화도시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호남취재본부 노정훈 기자 hun733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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