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국토교통부 제2차관에 임명된 정의경 현 국토부 국토도시실장은 행정고시 41회로 1998년 공직에 입문했다. 국토실장 직전 철도안전정책관을 지낸 것을 비롯해 원주지방국토관리청장, 국토정책과장, 도시정책과장, 첨단자동차기술과장, 국제협력통상담당관 등 1·2차관 업무 분야 전반을 다뤘다. 국토부 외청으로 있는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에서 도시계획국장을 맡은 적도 있다.

정의경 국토교통부 제2차관. 국토부 제공

정의경 국토교통부 제2차관. 국토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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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화한 성품으로 국토부 노동조합에서 전 직원을 대상으로 해마다 실시하는 모범리더에 3년 연속(2022~2024년) 선정됐다. 국토부 모범리더는 함께 일하고 싶은 상사를 뽑는 제도로 2024년 투표에서 정 신임 차관은 가장 많은 표를 얻은 적도 있다. 강원도 강릉 출신으로 강릉고를 나와 서울대를 졸업했다. 올해 초 실장 승진 후 1년이 채 지나지 않은 시점에 차관으로 영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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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차관은 전반적인 교통·물류 정책을 비롯해 항공·철도·도로·모빌리티·자동차 등 세부 분야별 정책을 총괄하는 자리다. 연내 확정하기로 한 국가철도망구축계획이나 도로망종합수정계획, 공항개발종합계획 등 교통 인프라와 관련한 국가 차원의 중장기 계획은 물론 정치권을 중심으로 논의 중인 교통기본법도 2차관이 다룰 영역이다. 이번에 국토부 출신 2차관이 임명되면서 국토부는 외부 출신 장관(홍지선)을 필두로 내부 출신 차관 2명(김이탁·정의경)이 보필하는 구도를 갖췄다.


최대열 기자 dychoi@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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