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2월 공식 서비스

전기차에 충전기를 연결하면 인증, 충전, 결제가 자동으로 진행되는 플러그앤차지(PnC) 기술에 대한 국가 표준이 마련된다.


현대자동차그룹은 1일 경기 안산시 한국전기연구원 안산분원에서 개최된 국가 PnC 현장 시연회에서 기후에너지환경부, 한국환경공단과 공동 구축한 '국가 PnC 인증체계'를 처음 공개했다.

1일 경기도 안산시 한국전기연구원 안산분원에서 개최된 국가 플러그앤차지(PnC) 현장 시연회에서 제네시스 플래그십 전동화 SUV 'GV90'를 활용한 시연이 진행되고 있다. 현대차

1일 경기도 안산시 한국전기연구원 안산분원에서 개최된 국가 플러그앤차지(PnC) 현장 시연회에서 제네시스 플래그십 전동화 SUV 'GV90'를 활용한 시연이 진행되고 있다. 현대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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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nC는 별도 회원 인증이나 결제 절차 없이 안전하고 편리한 충전 경험을 제공하는 차세대 전기차 충전 서비스로 평가받고 있다.


국가 PnC 인증체계는 현대차그룹이 국내 최초로 상용 운영해 온 PnC 인증 인프라를 기반으로 구축됐다. 현대차그룹은 지난 7월 기후부, 환경공단과 PnC 인증서 및 인증서 발급 권한을 국가에 제공하기로 했었다.

이어 이날 시연회에서 인증체계의 기술적 완성도와 상호운용성을 입증했다. 참석자들은 기후부 직할 공공 충전기를 활용해 다양한 차량과 연결만으로 인증부터 충전 개시, 결제가 안정적으로 자동 진행되는 모습을 확인했다.


또 국가 PnC 인증체계 기반 시범서비스 추진 계획도 마련됐다. 올 12월까지 공공 충전기를 대상으로 시범서비스를 운영해 안정성과 상호운용성을 검증하며, 공공 충전기와 민간 충전사업자 간 연계 확대를 통해 이용 범위를 넓히고 서비스 고도화를 추진할 예정이다. 이후 보안 관리체계와 운영 기준을 보완해 내년 2월부터 공식 서비스를 시작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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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그룹 관계자는 "국가 PnC 인증체계 구축으로 충전사업자별 회원가입이나 별도 인증 절차 없이 보다 편리한 충전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됐다"며 "PnC 기능을 지원하는 현대차·기아·제네시스 주요 전기차를 비롯해 국내 전기차 고객의 충전 편의성이 한층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오현길 기자 ohk041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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