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심퇴원·낙상예방 등 연계…내년 전담부서 신설
서울 영등포구(구청장 조유진)가 돌봄이 필요한 어르신과 중증장애인이 병원·시설 대신 살던 집과 지역사회에서 지낼 수 있도록 지원하는 ‘영등포형 통합돌봄사업’을 추진한다고 1일 밝혔다.
통합돌봄은 거동 불편, 질병, 노쇠 등으로 일상생활이 어려운 어르신과 중증장애인에게 보건의료, 건강관리, 장기요양, 일상생활돌봄, 주거복지 등을 하나로 묶어 연계·제공하는 서비스다. 구는 올해 3월 관련 조례를 전부개정해 사업을 본격 시행했으며, 현재까지 대상자 707명을 발굴해 맞춤형 돌봄 서비스 2768건을 연계·지원했다.
대표 사업은 ‘안심 퇴원 통합돌봄’과 ‘낙상제로 홈케어’다. 안심 퇴원 통합돌봄은 10개 협약병원과 연계해 퇴원 수속 단계부터 가정 복귀 후 필요한 의료·돌봄 서비스를 연결한다. 낙상제로 홈케어는 어르신 가구의 낙상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주거환경 개선 비용을 1인당 최대 200만원까지 지원한다. 이 밖에 재가정착 물품지원, 건강똑똑, 방문운동교육 등도 운영한다.
구는 내년부터 통합돌봄 전담부서를 신설해 보건소·동주민센터·유관기관을 하나의 체계로 연결할 계획이다. 외출이 필요한 중증장애인과 어르신을 위해 휠체어 탑승 특수차량과 동행 인력을 지원하는 ‘영등포콜 동행카’도 도입한다.
서비스는 혼자 생활하기 어렵거나 퇴원 후 돌봄이 필요한 65세 이상 어르신, 중증장애인이면 신청할 수 있다. 18개 동 주민센터 전담 창구나 국민건강보험공단 영등포남부지사에서 상담·접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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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유진 구청장은 “정든 집과 이웃 곁에서 건강하고 존엄한 일상을 누릴 권리는 어르신과 장애인 모두에게 당연히 보장되어야 할 기본권”이라며 “단 한 분의 구민도 소외되지 않는 가장 따뜻하고 촘촘한 ‘영등포형 돌봄 울타리’를 완성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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