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동혁 "檢사라지는데 공소·중수·경찰청장 공석…국민피해는 與 책임"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는 1일 "내일은 대한민국의 형사사법 체계가 통째로 바뀌는 날이나, 법무부 장관, 공소·중대범죄수사·경찰청장 등 형사사법 체계를 책임질 자리는 모두 비어있다"면서 "내일부터 벌어질 모든 국민적 피해는 오롯이 이재명 대통령과 여당 책임"이라고 했다.
장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해 "수사와 기소를 이끌 수장도, 수사권 조정을 할 책임자도 모두 대행인 기막힌 현실이다. 이는 국민 안전이 아니라 대통령의 안전, 즉 이 대통령 공소 취소를 책임질 사람을 찾다가 이 지경이 됐다"며 이같이 밝혔다.
장 대표는 "이 대통령은 오늘 새벽까지도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글을 올려 중수청장 임명에 반대하는 네티즌과 설전을 벌였고, 어제 하루에는 엑스(X)에만 무려 10개의 글을 올렸다"면서 "그럴 시간에 치안 공백 대책부터 세워야 하는 것이 아니냐"라고 했다.
장 대표는 "중수청은 정원을 70%도 채우지 못했고, (청사) 건물 공사도 끝나지 않은 것은 물론 유치장도 없어 경찰의 유치장을 빌리고 전산망도 없어 손으로 수사기록을 해야 할 지경"이라면서 "검찰의 사건 이관도 부실해 범죄자들의 수배도 다 풀릴 판"이라고 했다.
그는 이어 "경찰 개혁은 시작도 못 했으니 사건 암장은 줄을 이을 것이다. 간판을 교체하는 것 외엔 제대로 준비한 것이 하나도 없다"면서 "법안 처리는 총알같이 밀어붙이더니 그동안 무엇을 한 것인가"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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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 대표는 "대한민국을 치안 지옥으로 만든 장본인들 모두가 반드시 역사의 법정에 서게 될 것"이라면서 "국민의힘은 국민과 함께 이재명 정권의 사법 파괴를 반드시 심판하겠다"고 했다.
김평화 기자 peac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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