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형일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은 1일 "3대 메가프로젝트 등을 통해 선제적인 대규모 미래 투자를 추진하고, 기업 투자를 가로막는 현장애로는 해소해 창의와 활력이 넘치는 세계 최고의 기업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형일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이 1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첫 비상경제본부회의 겸 경제관계장관회의에 참석해 이억원 금융위원장의 발언을 듣고 있다. 2026.10.1 조용준 기자

이형일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이 1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첫 비상경제본부회의 겸 경제관계장관회의에 참석해 이억원 금융위원장의 발언을 듣고 있다. 2026.10.1 조용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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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부총리는 1일 정부서울청사에서 비상경제본부 회의 겸 경제관계장관회의를 주재하며 "현재의 기회에 안주하기보다는 성장을 더욱 가속화하고 잠재성장률 반등을 이뤄내기 위해 '성장의 돛'을 조여매겠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이어 "경기회복의 온풍이 민생 곳곳에 골고루 퍼질 수 있도록 민생경제의 기본인 물가를 안정적으로 관리하고, 지역 간·산업 간·세대 간 격차 해소 등 양극화 완화에 총력을 다하겠다"서 "무엇보다, 국민 삶에 큰 영향을 미치는 주거, 일자리, 서민금융의 '3대 핵심 사회정책 분야'에 대해서는 가용재원과 정책수단을 총동원해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를 조속히 창출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거시 경제 리스크 점검·관리도 강조했다. 이 부총리는 "AI 대전환이 촉발한 반도체 호황의 조류와 중동전쟁이 촉발한 주요국 통화정책 전환의 상반된 조류가 마주치는 시점에서, 금융·실물경제에의 영향을 면밀히 점검하고 선제적으로 대응해 나가겠다"고 했다.

이형일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이 1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첫 비상경제본부회의 겸 경제관계장관회의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2026.10.1 조용준 기자

이형일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이 1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첫 비상경제본부회의 겸 경제관계장관회의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2026.10.1 조용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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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회의에서는 현장중심 기업투자·혁신 지원방안(2차), 온누리상품권 개편방안, 우리아이자립펀드 지원방안, 한국형 녹색대전환(K-GX) 전략 등이 논의됐다.


이 부총리는 "최근 폭염, 네팔 홍수에서 보듯 기후위기는 이제 환경을 넘어 국민 안정·민생, 경제·산업을 위협하는 현실이 됐다"면서 한국형 녹색대전환(K-GX) 전략을 마련하겠다고 했다. 이를 통해 주요 다배출 산업의 탈탄소 전환, 대표 녹색산업 육성 등으로 녹색 경쟁력에 기반한 새로운 성장동력을 확보하고, 모든 지역과 국민이 GX의 성과를 공유하며 기업이 동참할 수 있도록 전폭 지원할 계획이다.


한편 이날 회의는 이 부총리 취임 후 첫 경제관계장관회의다. 이 부총리는 "수출이 9월에 월간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하고 연간으로도 사상 처음으로 1조 달러를 넘어설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투자와 소비·고용도 시차를 두고 개선되면서 금년 3%대 성장과 1인당 국민소득 4만불 달성이 가시화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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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장·차관님들과 함께 경제 원팀이 되어 머리를 맞대고 치열하게 토론해 국민 여러분의 삶이 더 나아지도록 하는 데 정책 역량을 집중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세종=임온유 기자 io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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