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유아 사교육비 조사' 9년 만에 국가승인통계로…강경숙 "조기 사교육 대책"
6세미만 아동 1만6000명 대상
10월 첫 조사…결과, 내년 3월
2017년 첫 시험조사 이후 본조사로 이어지지 못했던 '영유아 사교육비 조사'가 9년 만에 매년 실시되는 국가승인통계로 신설됐다. 초·중·고에 한정됐던 사교육비 국가통계가 취학 전 영유아까지 확대된다.
강경숙 조국혁신당 의원이 1일 교육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국가데이터처는 지난 29일 교육부의 '영유아사교육비조사'를 신규 국가승인통계로 승인했다.
교육부는 오는 10월 전국 6세 미만 취학 전 영유아 1만60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뒤 내년 3월 첫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이후 매년 조사가 이뤄진다.
그동안 영유아 사교육 관련 조사는 2017년과 2024년 두 차례 시험조사에 그쳤다. 매년 같은 기준으로 실태를 조사하는 공식 통계가 없어 영유아 사교육 참여와 비용 변화를 지속적으로 파악하는 데 한계가 있었다.
이번 조사에는 사교육 참여율과 참여시간, 과목·유형별 이용 현황, 1인당 월평균 사교육비 등이 포함된다. 이를 통해 취학 전 단계의 사교육 실태를 매년 비교·분석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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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 의원은 "그동안 정부는 영유아 사교육이 얼마나 확산되고 있는지조차 매년 확인할 수 있는 공식 통계를 갖고 있지 못했다"며 "통계 구축에 그치지 않고 내년 3월 공개될 첫 조사 결과를 토대로 조기 사교육 부담을 줄일 실질적인 대책으로 이어지도록 점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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