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증권, 하이트진로 목표가 2.2만원 하향

KB증권은 1일 하이트진로 하이트진로 close 증권정보 000080 KOSPI 현재가 14,840 전일대비 등락률 0.00% 거래량 0 전일가 15,110 2026.10.01 개장전(20분지연) 관련기사 오비맥주 '소주 전쟁' 참전…유흥주점 강력 영업망 타고 '찰랑' "양 많고 큰 거" 대학생 MT서 무조건이었는데…대용량 '페트 맥주'의 쇠락 와인 시장 반등했지만…'U자형 소비' 고착화 에 대해 맥주 판매량 감소세와 업황 부진 장기화로 목표주가를 2만2000원으로 기존 2만5000원으로 하향하고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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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증권은 올해 하이트진로의 실적 추정치를 매출액 2조4650억원(전년 대비 -1.4%), 영업이익 1720억원(+14.5%)로 기존보다 낮췄다. 기존 추정치는 매출액 2조5910억원, 영업이익 2150억원이었다.

3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6685억원(-0.2%), 영업이익은 584억원(+7.5%)으로 시장 기대치를 약간 웃돌 것으로 전망했다. 소주는 북미·동남아 수출 증가와 금 관련 인건비 환입으로 매출(+2.4%)과 영업이익(+8.3%)이 성장할 것으로 보인다.


같은 기간 맥주는 전년 동기 가격 인상으로 인한 기저에도 불구하고 업황 부진 장기화로 판매량이 6% 감소하면서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5.3% 감소할 것으로 보인다. 다만 포장재 비중이 높은 캔·페트 판매 비중 하락과 성수기 마케팅비 절감으로 영업이익률(+13.5%)은 전년 동기 수준을 방어할 것으로 예상됐다.

오는 12월 본격 가동을 앞두고 있는 베트남 공장이 향후 하이트진로의 실적에 주요 변수가 될 전망이다. 생산 가능한 과일소주 물량은 100만 상자로 현재 판매량 대비 30% 이상 늘어날 것이기 때문이다. 류은애 KB증권 연구원은 "중화권·동남아 판매량 증가 등 본격적인 실적 기여는 내년 2분기부터로 예상한다"며 "올해 실적 변수는 가격 인상 시기와 비용 절감 규모이며 내년 실적과 기업가치 수준은 과일소주 사업에 달려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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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실적이 확인될 때까지 기다림이 필요한 시기이지만 시가배당률 4.6%를 감안할 때 주가 하방 압력은 제한적일 것으로 판단된다"고 덧붙였다.


황서율 기자 chestnu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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