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CE 상승률, 시장 예상치 3.7% 하회
2분기 GDP, 잠정치보다 0.7%P 상향

미국의 8월 개인소비지출(PCE) 물가 상승률이 시장 예상을 밑돈 가운데 올해 2분기 경제성장률은 상향 조정됐다. 물가 상승률은 여전히 연방준비제도(Fed)의 목표치인 2%를 웃돌았지만, 미국 경제는 당초 집계보다 견조한 성장세를 보였다.


뉴욕에 위치한 마트에서 근로자가 상품을 진열하고 있다. 뉴욕(미국)=황윤주 특파원

뉴욕에 위치한 마트에서 근로자가 상품을 진열하고 있다. 뉴욕(미국)=황윤주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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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상무부는 30일(현지시간) 8월 PCE 가격지수가 전년 동월 대비 3.4% 상승했다고 밝혔다. 다우존스가 집계한 전문가 전망치인 3.7%를 밑돌았다. 전월 대비로는 0.3% 올라 전망치에 부합했다.

변동성이 큰 에너지와 식료품을 제외한 근원 PCE 가격지수는 전년 동월 대비 3.0%, 전월 대비 0.2% 상승했다.


PCE 가격지수는 가계가 소비하는 재화와 서비스의 가격 변화를 반영하는 지표다. Fed는 통화정책 목표인 2% 물가상승률 달성 여부를 판단할 때 PCE 가격지수를 기준으로 삼는다.

이날 함께 발표된 올해 2분기 실질 국내총생산(GDP) 증가율 확정치는 전기 대비 연율 2.2%로 집계됐다. 지난달 발표된 잠정치 1.5%보다 0.7%포인트 높아졌으며, 시장 전망치인 1.5%도 웃돌았다.


상무부는 투자와 소비 지출, 정부 지출의 상향 조정이 성장률 수정에 주로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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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은 한국과 달리 계절조정을 거친 직전 분기 대비 성장률을 연간 성장률로 환산해 발표한다.


뉴욕(미국)=황윤주 특파원 hy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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