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기홍 홍보소통수석
"군, 다양한 대응수단 검토 중"
김지용엔 "친윤·친한 검사 평가, 실제와 굉장히 달라"
강훈식 후임·정책실장 인선엔 "대통령 숙고 중"
청와대가 서부전선 비무장지대(DMZ)에서 발생한 지뢰 추정 폭발 사고와 관련해 "선(先) 진상 규명, 선 조사 이후 사실관계를 명확히 한 뒤 그에 따라 응분의 필요한 조치를 분명하게 취할 것"이라고 밝혔다.
성기홍 청와대 홍보소통수석은 30일 유튜브 채널 '이동형TV'에 출연해 군이 이번 사고 원인을 북한군 지뢰로 추정하는 데 대한 입장을 묻는 질문에 "청와대 입장은 이것에 대해 미온적이지 않다"며 이같이 말했다.
성 수석은 "군은 군대로 현장을 조사하고 있고 합당한 상응 조치를 취하겠다고 했다"며 "이 사안에 대해 다양한 대응 카드(수단)를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안다"고 했다.
우리 군과 유엔군사령부는 지난 21일 DMZ 폭발 사고가 북한군의 군사분계선(MDL) 이남 지뢰 매설로 발생한 것으로 판단했다. 다만 북한은 이를 부인하고 있다.
아울러 성 수석은 추가 검증이 진행 중인 김지용 초대 중대범죄수사청장 후보자에 대해서는 "후보자에 대한 평가가 상당히 왜곡되게 알려진 게 참 많다"며 "심지어는 김 후보자가 '친윤' 검사, '친한' 검사라고 일부가 지적하는데 여러 가지 추가 검증 과정을 살펴보면 실제 그것과는 굉장히 다르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윤석열 전 대통령의 장모에 대한 수사도 이분이 당시 보수정당의 유력한 차기 대권 후보로 거론되던 그 시기에 재기 수사를 강력히 주장했던 분"이라며 "세간에서 일부가 이야기하는 부분은 상당히 다르다"고 설명했다.
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 요청안의 국회 송부 시점에 대해서는 "대통령의 인사 문제라 지켜봐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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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사의를 표명한 강훈식 대통령 비서실장과 공석인 정책실장 후임 인선에 대해서는 "대통령의 판단과 결심 사안이지만, 지금 숙고하고 계시다"며 "(대통령의) 결심이 있으면 머지않은 시기에 인사에 대한 입장이 나오지 않을까"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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