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공장 검토 이어 국내에도 구축
중국 의존도 낮추고 영구자석 생산 자립
별도 법인 세우고 1500억 출자 예정

LS전선이 희토류 영구자석 사업 확장을 위해 경북 구미에 국내 첫 생산 거점을 구축한다.


30일 업계에 따르면 LS전선은 구미에 1500억원 규모의 희토류 영구자석 생산 공장을 짓기로 결정했다. 국내에 전기차·로봇용 등을 포함한 희토류 영구자석 공장을 짓는 것은 LS전선이 처음이다.

희토류 영구자석은 전기차 구동모터의 핵심 부품으로, 풍력발전기와 여러 관절을 움직여야 하는 로봇, 각종 방산 장비에도 들어간다. 국제에너지기구(IEA)에 따르면 자석용 희토류 수요는 2015년 이후 두 배로 늘었으며, 2030년까지 다시 30% 이상 증가할 전망이다.


LS전선, 구미에 국내 첫 '희토류 영구자석 생산 공장'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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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의존도가 높은 희토류 공급망 확보를 위해 LS그룹을 비롯한 국내 기업들은 최근 관련 생산시설을 확장 중이다. LS전선은 미국 버지니아주 체서피크시를 희토류 영구자석 공장 후보지로 선정하고 투자를 검토하고 있으며 계열사인 S에코에너지는 베트남에서 희토류 금속 생산시설 구축을 추진 중이다.

LS전선은 구미에 생산시설 구축을 추진하기 위해 별도 법인을 세우고 국내 희토류 영구자석 생산 거점 확보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LS전선은 전날 이사회를 열고 희토류 영구자석 사업 진출을 위해 코리아모션웍스에 1500억 원을 출자하기로 의결했다고 이날 공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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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아모션웍스는 희토류 영구자석 제조·판매를 목적으로 설립된 회사로, LS전선이 출자 후 지분 100%를 보유하게 된다. 출자금은 오는 10월부터 12월까지 나눠 납입할 예정이다.


박준이 기자 giv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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