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광주 첫 교육물품박람회 개막…"지역상생·미래교육"
AI·에듀테크 체험 중심 실무 박람회
S2B 연계로 지역 상생 생태계 구축
전남과 광주 교육이 하나로 통합된 이후 처음으로 지역 중소기업과 학교 현장을 잇는 상생의 장이 열린다.
전남광주통합특별시교육청은 30일부터 다음 달 2일까지 3일간 순천만생태문화교육원에서 '2026 교육물품박람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박람회는 통합 교육청 출범 이후 처음 선보이는 행사로, 지역 중소기업에는 공교육 시장으로의 판로 확대 기회를 제공하고 학교 현장에는 우수한 교육 기자재를 보급해 교육과 지역경제가 동반 성장하는 생태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총 75개 지역 업체가 참여하며, 이 중 84%인 63개 사가 지역 제조업체로 구성됐다. 전시관은 과학 실험 기자재를 비롯해 안전·보건, 위생용품, 급식·주방기구, 일반 가구, 관급자재, AI 및 에듀테크 기기 등 학교 현장에 필수적인 6개 분야의 제품과 기술을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다.
특히 단순한 제품 전시를 넘어, 학교 물품 구매 담당자들이 직접 기기를 작동해 보고 성능을 비교할 수 있는 '시연 중심'으로 구성돼 실수요자들의 합리적인 선택을 돕는다.
실질적인 구매와 계약을 유도하기 위한 현장 교육도 병행된다. 박람회 기간 동안 학교 물품 구매 담당자 2,100여 명(1일 700명)을 대상으로 S2B 계약 실무 및 공공구매 제도 교육이 진행된다. 또한, 교사 200명을 대상으로 최신 AI·에듀테크 기자재 체험 연수도 열려 미래형 디지털 교실 구축과 교원 수업 역량 강화에도 기여할 전망이다.
교육청은 행사가 일회성에 그치지 않도록 사후 지원도 대폭 강화했다. 교육청 홈페이지에 참가 업체 전용 홍보관을 구축하고, S2B 시스템 내에 '교육물품박람회 기획전'을 개설해 상시 운영할 방침이다.
전남과 광주 교육시장이 통합되면서 공공구매 규모가 커진 만큼, 이번 연계 시스템이 지역 업체의 매출 증대에 핵심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종덕 과장은 "이번 박람회는 단기적인 행사가 아니라 지속 가능한 'K-교육 지산지소(지역 생산품 지역 소비)'를 향한 새로운 시작"이라며 "앞으로도 지역 업체와 학교가 소통하며 교육과 지역경제가 함께 발전하는 지속 가능한 상생의 장을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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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전남광주통합특별시교육청은 교육가족들의 다채로운 책 이야기를 담은 독서인문팟캐스트 '북크북크' 24편을 팟캐스트와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했다. 이번 콘텐츠는 배리어프리 오디오북과 이중언어 등 다양한 형식으로 제작돼 교육 공동체의 폭넓은 호응을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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