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2차 현장설명회서
대우건설 단독 참여
목동4단지도 1차 현장설명회
현대건설, 포스코 등 4개사 참여

공사비 1조1000억원 규모의 서울 양천구 목동8단지 재건축 사업이 사실상 대우건설과의 수의계약 수순에 들어갔다.

목동8단지 재건축 정비계획안 조감도. 양천구

목동8단지 재건축 정비계획안 조감도. 양천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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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동8단지 재건축 조합은 30일 오후 시공사 선정을 위한 두 번째 현장설명회를 열었다. 이날 대우건설이 현장설명회에 단독 참여하며 수의계약이 굳혀졌다. 앞서 1차 입찰에서 대우건설이 단독 응찰하며 유찰된 바 있다. 그간 대우건설은 8단지에 하이엔드 주거 브랜드 써밋을 적용한 '써밋 디아보 목동'을 제안하는 등 수주 의지를 강하게 피력해 왔다.


조합 측은 "오늘 대우건설만 현장설명회에 참가했다"며 "이후 시공사 선정을 위한 총회 등 법적 절차를 따를 예정"이라고 밝혔다.

목동8단지는 기존 1352가구에서 최고 49층, 1881가구 규모로 재건축된다. 임대주택은 289가구이며 예정 공사비는 1조1119억원, 3.3㎡당 약 965만원이다. 지난해 3월 정비구역 지정 이후 올해 4월 조합설립인가를 받았고, 6월 통합심의를 접수하는 등 사업 속도를 내고 있다.


이로써 목동 신시가지 14개 재건축 단지 중 6단지 DL이앤씨, 10단지 현대건설에 이어 8단지가 세 번째로 시공사 선정 마무리 수순을 밟게 됐다.

한편 이날 오전 목동4단지도 재건축 시공사 선정 첫 현장설명회를 열었다. 현대건설과 포스코이앤씨, IPARK현대산업개발, 제일건설 등 4개사가 참석했다. 정비업계에서는 가장 적극적으로 공을 들여온 현대건설이 단독 응찰할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있다. 입찰 마감일은 11월16일 오후 2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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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동4단지는 예정 공사비는 총 1조6389억원으로 3.3㎡당 1010만원이다. 목동4단지 재건축은 1986년 준공한 1382가구를 용적률 299.94%, 최고 49층, 2436가구로 새로 짓는 사업이다. 시공사 입찰보증금은 총 600억원으로 현금 300억원과 보증보험증권 300억원이다. 컨소시엄은 불가하다.


심성아 기자 hear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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