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2㎏급 준결승서 후지시로 제압
골든스코어 2분 54초 혈투 끝 반칙승
한국 여자 유도의 차세대 스타 장세윤(KH필룩스)이 은메달을 확보했다.
장세윤은 30일 일본 나고야 아이치 인터내셔널 아레나에서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유도 여자 52㎏급 준결승전에서 일본의 후지시로 고코로를 상대로 연장 골든스코어 혈투 끝에 반칙승을 거뒀다. 은메달을 예약한 장세윤은 생애 첫 아시안게임 금메달을 향한 마지막 일전만 남겨두게 됐다.
장세윤이 30일 일본 나고야 아이치 인터내셔널 아레나에서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유도 여자 52㎏급 준결승에서 일본의 후지시로 고코로에 승리를 거둔 뒤 기뻐하고 있다. 나고야=연합뉴스
장세윤은 정규 시간(4분) 동안 치열한 싸움을 이어갔다. 나란히 지도 2개씩을 주고받은 채 점수를 내지 못해 경기는 골든스코어로 향했다.
마지막에 웃은 쪽은 장세윤이었다. 연장 시작 후 지친 기색 없이 끈질기게 공세를 퍼부으며 상대를 압박했고, 초조해진 후지시로가 위장 공격을 시도해 세 번째 지도를 받았다.
서울체고, 한국체대를 졸업한 장세윤은 2022 아시아 주니어선수권과 2025 하계유니버시아드에서 금메달을 따냈다. 2025 아시아선수권에선 동메달을 추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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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세윤이 상대한 후지시로는 2025 아시아선수권-올란바토르 그랜드슬램 우승, 2026년에는 타슈켄트 그랜드슬램과 칭다오 그랑프리에서 정상에 오른 강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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