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정, 국정 운영 모범 되도록"
"이명박 정부 시절처럼 압승" 한마음
연내 1박2일 MT 가는 계획도 밝혀

서울시와 국민의힘 서울시당이 오세훈 시장 당선 이후 첫 당정협의회를 열고 정례적 소통 체계를 구축하자는 데 뜻을 모았다.


조은희 서울시당위원장은 30일 서울시청에서 오 시장과 당정협의를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국정에서는 야당이지만 서울에서는 여당"이라며 "서울시민의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서울시와 서울시당이 긴밀히 협력하는 구조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오세훈 서울시장과  조은희 국민의힘 의원이 30일 서울시청에서 열린 '국민의힘 서울시당-서울시 조찬 당정협의회'에서 인사하고 있다. 2026.9.30 연합뉴스

오세훈 서울시장과 조은희 국민의힘 의원이 30일 서울시청에서 열린 '국민의힘 서울시당-서울시 조찬 당정협의회'에서 인사하고 있다. 2026.9.30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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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위원장은 "주택·청년 일자리·자녀 양육 등 생활 현안과 오 시장이 강조하는 '강북전성시대' 'G3 플랜'이 48개 당협에 자연스럽게 스며들도록 서울시와 적극적으로 소통하겠다"며 "서울시정이 국정 운영의 모범이 되도록 하자고 마음을 모았다"고 말했다.

조 위원장은 "오 시장 당선으로 원외 당협위원장들도 '다음에는 우리도 등원할 수 있다'는 희망을 갖게 됐다"며 "총선에서 압승하자는 공감대가 강하게 형성됐다"고 전했다.


이날 일부 위원장들은 지역 현안을 직접 제기했고, 또 다른 참석자들은 "중앙당과 시당, 서울시가 더 자주 소통해야 한다"고 주문했다는 전언이다.

조 위원장은 "이재명 정부에 대한 부정평가가 서울에서 70%에 달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고 들었다"며 "우리가 잘 하면 이길 수 있다. 과거 이명박 정부 시절 서울에서 압승했던 것처럼 이제는 우리가 잘할 차례라는 의견이 많았다"고 분위기를 전했다.


서울시당은 이번 회의를 계기로 당정협의를 정례화하기로 했다. 조 위원장은 "그동안 개별 소통은 있었지만 전체 당정협의는 소홀했던 것이 사실"이라며 "모여보니 한마음이 되고 힘이 난다. 올해 안에 다시 모일 것이고, 다음 모임은 1박2일 MT로 가기로 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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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와 서울시당은 정례적 협의와 현장 의견 반영을 통해 시정 안정화와 2028년 총선 준비를 동시에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김보경 기자 bkly477@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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