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휘영 장관 '국제입센상' 구자하 연출에게 축전 "우리 연극의 자랑"
최휘영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국제입센상을 받은 구자하 연출가에게 축전을 보냈다고 문화체육관광부가 30일 밝혔다.
국제입센상은 노르웨이 정부가 자국 출신의 세계적인 극작가 헨리크 입센(1828~1906)의 이름과 유산을 기리기 위해 제정한 국제 연극상으로, 현대 연극·공연예술 분야에서 세계적 권위를 인정받는다.
노르웨이 국제입센상 위원회는 지난 3월 구 연출가를 올해 국제입센상 수상자로 발표했다. 구 연출가는 지난 26일(현지시간) 노르웨이 오슬로 국립극장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국제입센상과 상금 250만 크로네(약 3억5300만원)를 받았다.
최 장관은 "구 연출가의 국제입센상 수상을 진심으로 축하드린다"며 "아시아인 최초이자 최연소로 국제입센상을 수상한 것은 구자하 연출의 독창적인 예술세계가 세계 무대에서 인정받은 뜻깊은 성과이자, 우리 연극의 창조적 역량과 국제적 가능성을 보여주는 자랑스러운 결실"이라고 밝혔다.
이어 "구자하 연출은 한국 사회의 서사와 경험을 독창적인 무대 언어로 풀어내며 동시대 세계 관객의 공감과 호응을 이끌어왔다"며 "음악과 영상 등 다양한 매체를 유기적으로 결합해 연극의 표현 영역을 확장하고, 관객에게 새로운 경험과 성찰의 문을 열어줬다"고 강조했다.
최 장관은 마지막으로 "문화체육관광부는 우리 연극인들이 자유로운 상상력과 도전 정신을 바탕으로 세계 무대에서 더 큰 꿈을 펼칠 수 있도록 든든하게 뒷받침하겠다"며 "앞으로도 구자하 연출만의 예술세계를 더욱 넓고 깊게 펼쳐나가시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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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예술종합학교 연극원 출신인 구 연출가는 네덜란드 암스테르담 예술대학에서 석사 학위를 받은 뒤 벨기에 겐트를 기반으로 활동하고 있다. 주요 작품으로는 '롤링 앤 롤링' '쿠쿠' '한국의 역사' '하리보 김치'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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