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상반기 오피스텔 매매 1만8,035건… 전용 60㎡ 초과 거래 21.44% 급증
- 10월 3일(토) 오전 10시 선착순으로 희망 타입, 동·호수 선택 후 즉시 계약

아파트 대체 수요에 커지는 오피스텔 인기… ‘힐스테이트 송파더그리드’ 10월 3일(토) 선착순 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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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매매·전세시장의 진입장벽이 높아지면서 수요자들이 대체 주거상품으로 오피스텔을 다시 주목하고 있다. 특히 실거주가 가능한 중대형 오피스텔로 거래와 가격 상승세가 뚜렷하게 나타나는 모습이다.


부동산R114 자료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전국 오피스텔 매매 거래는 1만8,035건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상반기(1만6,662건)보다 8.24%, 하반기(1만6,192건)보다는 11.38% 늘어난 수치다. 이 가운데 아파트 대체재로 꼽히는 전용면적 60㎡ 초과 오피스텔 거래는 지난해 하반기 대비 21.44% 증가해 전체 증가율의 두 배 가까운 상승폭을 나타냈다.

개별 단지에서는 기존 최고가 대비 수억 원씩 오른 실거래도 잇따르고 있다.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경기 과천시 '힐스테이트 과천 중앙' 전용 84㎡는 지난달 11억2,000만원에 거래되며 5월(7억7,000만원)보다 석 달 만에 3억5,000만원 뛰었다.


업계에서는 아파트 매매·전세시장의 높아진 진입장벽이 주거형 오피스텔로 수요를 이동시키는 배경으로 보고 있다. 서울과 수도권을 중심으로 아파트 매매가격과 전셋값이 오른 데다 매물 부족까지 겹치면서 수요자가 선택할 수 있는 주거지가 좁아지고 있어서다. 대출 규제와 세금 부담까지 맞물리며 아파트 매입에 필요한 자금 부담도 커졌다. 반면 오피스텔은 같은 생활권 아파트보다 매입가격이 상대적으로 낮은 경우가 많고, 중대형은 아파트와 유사한 주거 공간을 갖춰 매매와 임대차시장 모두에서 대체 주거상품으로 재평가받고 있다는 분석이다.

분양업계 관계자는 "최근 오피스텔 신규 공급까지 줄면서 선택할 수 있는 물량이 제한된 만큼, 주거 여건이 우수한 신규 오피스텔로 수요가 유입될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실제 부동산R114에 따르면 오피스텔 준공에 따른 입주 물량은 지난해 전국 3만7,957실, 수도권 2만8,670실이었지만 올해는 각각 1만3,129실과 7,344실로 줄었다. 내년에는 6,753실과 3,728실, 2028년에는 5,775실과 1,355실로 더욱 축소될 전망이다.


이러한 가운데 현대건설이 서울 송파구 장지동 일원에 공급한 '힐스테이트 송파더그리드'가 오는 10월 3일(토) 오전 10시 견본주택에서 잔여 호실에 대한 선착순 동·호 지정 계약을 진행한다. 방문 순서대로 희망 타입과 동?호수를 직접 선택한 뒤 현장에서 바로 계약하는 방식이다.


단지는 지하 4층~지상 16층, 10개 동, 전용면적 34~119㎡, 총 1,393실 규모로 조성되며 57개 타입의 평면을 갖췄다. 지난 14일(월) 청약홈에서 진행된 청약에서는 전용 75~79㎡ 타입이 53실 모집에 618건이 접수돼 11.7대 1로 가장 높은 경쟁률을 기록한 바 있다. 힐스테이트 브랜드와 대단지 규모, 복정역 도보권 입지에 더해 최근 중대형 오피스텔로 쏠리는 수요까지 겹치며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는 평가다.


계약 조건도 초기 자금 부담을 고려해 마련됐다. 계약금은 분양가의 10%이지만 1차 계약금을 1,000만원 정액제로 적용했고, 1차 중도금 일정도 약 1년 후인 2027년 10월 말로 확정해 대출이자 부담을 덜었다. 전용 34~36㎡ 소형 타입에는 중도금 무이자 혜택도 제공된다. 오피스텔은 아파트와 달리 주택가격 구간별 대출 한도를 적용받지 않아 담보인정비율(LTV)이 최대 70%까지 적용된다.


힐스테이트 송파더그리드는 주거시설과 업무·상업 기능이 함께 조성되는 개발사업 내에 들어서는 만큼 단지 자체의 주거 기능뿐 아니라 주변에서 형성될 생활환경까지 함께 살펴볼 수 있다.


단지가 자리한 곳은 복정역 스마트시티의 핵심축인 송파?위례 더그리드다. 송파비즈클러스터피에프브이㈜가 추진 중인 이 사업은 대지면적 약 21만9,000㎡, 연면적 약 166만㎡ 규모로 총사업비만 13조 원대에 이른다. 복합용지 3블록에는 힐스테이트 송파더그리드가 들어서고, 2블록에는 소프트웨어 중심 차량(SDV)과 자율주행, 로보틱스 등 현대자동차그룹의 미래 기술 연구를 담당할 HMG퓨처콤플렉스가 조성된다. 지하 1층에는 현대백화점이 위탁 운영하는 쇼핑몰도 조성될 계획이다. 식음료(F&B) 매장을 함께 구성할 것으로 알려져 눈길을 끈다. 실제로 여의도 더현대서울은 식품관을 중심으로 꾸준한 집객력을 유지하며 화제성 있는 F&B 브랜드가 모이는 공간으로 자리 잡아왔다. 이 같은 F&B 중심의 상업시설 조성 전략은 배후 상권 활성화에도 힘을 보탤 것으로 기대된다.


도보권에 위치한 복정역은 지하철 8호선과 수인분당선이 지나는 더블 역세권이다. SRT와 GTX-A, 3호선이 지나는 수서역도 수인분당선으로 한 정거장 거리다. 마천역(5호선)과 복정역?남위례역(8호선)을 잇는 위례선 트램이 올해 12월 개통을 목표로 시범 운행 중이어서 향후 트리플 교통망 프리미엄까지 기대된다. 여기에 위례신사선(예정)까지 더해지면 교통 여건은 한층 개선될 전망이다.


세대 내에는 2.42m 높이의 우물천장을 적용해 개방감을 높였으며 중문과 냉장고, 인덕션을 기본 제공한다. 세대별 창고를 마련해 대형 물품을 따로 보관할 수 있고, 단지 내 주차공간은 세대 당 1.19대 수준으로 넉넉하게 계획됐다.


커뮤니티에는 전 타석 GDR과 1개의 스크린골프를 설치한 실내골프연습장을 비롯해 피트니스, 필라테스, GX룸 등 운동시설과 남?여 사우나, 힐스라운지 등 휴식 공간이 들어선다. 작은도서관, 게스트하우스, 코인세탁실과 함께 현대건설의 공기청정 기술을 적용한 친환경 놀이공간 H 아이숲, 반려동물 전용 목욕 공간과 드라이 시설을 갖춘 H 위드펫도 마련된다.


분양 관계자는 "오피스텔로 수요가 몰리는 시장 흐름 속에 이번 선착순 계약이 사실상 송파구 입성 마지막 기회"라며 "복정역 더블 역세권에 수서역까지 한 정거장인 교통 여건과 HMG퓨처콤플렉스 등 배후 개발 호재까지 갖춘 만큼 인기가 높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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견본주택은 서울시 강남구 자곡로 일원에 위치한다.


최봉석 기자 mail0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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