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전·후기 신입학 지원자 수 역대 최대 기록
정원 확대에도 지원 수요 못 따라가…충원율 100% 이어져
과학기술연합대학원대학교(UST)의 신입학 지원자 수가 역대 최다를 기록했다. UST는 해마다 늘어나는 지원자 수요에 대응해 정원을 늘려가고 있다. 하지만 정원만큼 학생을 선발하는 충원율 100% 행진은 4년째 계속되고 있다. 정원보다 지원자가 많은 상황이 여전히 이어지고 있는 셈이다.
30일 UST는 올해 내국인(일반전형) 전·후기 신입학 모집에 877명이 지원해 2025학년도(802명)에 기록한 '역대 최다' 지원자 수를 1년 만에 넘어섰다고 밝혔다.
특히 올해 지원자 수는 2022년과 비교해 2배 이상 늘었다. 최근 4년간 UST 신입학 지원자 수는 연평균 19% 증가했다.
충원율도 2023학년도부터 올해까지 4년 연속 100%를 기록했다. UST는 2024학년도까지 300명이던 정원을 2025학년도부터 390명으로 30% 늘렸지만, 정원 모두를 채웠다.
UST는 이공계 학생 사이의 인지도와 각종 성취지표의 우수성이 알음알음 퍼지면서 UST 선호도가 높아진 것이 지원자 수 역대 최다 기록 경신에 영향을 준 것으로 보고 있다.
실례로 UST는 졸업생 취업률 94.6%를 기록했다. 무엇보다 졸업생의 10% 안팎이 29개 출연연에 정규직 연구원으로 채용되는가 하면, 보직 연구자로 성장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
또 서울대, 경북대, 세종대 등 일반대학 전임교원 임용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기후에너지환경부 등 중앙부처 정책관계자로 진출하는 사례도 입문하는 등의 성과가 이어지고 있다.
여기에 재학생 전원에게 매학기 등록금 전액(250만원)을 지원하고, 박사과정 190만원·석사과정 143만원 이상의 연수 장려금을 매월 지급하는 것도 신입학 지원의 유인이 되는 것으로 보인다.
UST는 해마다 늘어나는 지원자 수와 충원율 100% 유지, 정부출연연구기관 스쿨의 학생 선발 수요 증가, 이공계 인재 부족 문제 대응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내년 신입생부터 정원을 연간 430명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강대임 UST 총장은 "UST에 지원하는 우수 인재가 앞으로도 꾸준히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에 맞춰 UST는 정원을 점진적으로 확대하고, 교육 고도화와 장학혜택 강화를 지속해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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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UST는 전국 30개 국가연구소를 대학원 캠퍼스로 활용하는 국내 유일의 국가연구소대학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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