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식 실험카트로 즉석 과학쇼…10월부터 매주 금·일요일 운영

과학관 교육실에서 기다리는 대신 관람객이 있는 곳으로 직접 찾아가 실험을 보여주는 '이동식 과학쇼'가 등장한다.


국립중앙과학관은 이동식 실험카트를 활용해 과학관 곳곳에서 관람객과 만나는 신규 프로그램 '사이언스 버스킹'을 10월부터 운영한다고 30일 밝혔다.

'사이언스 버스킹' 홍보 포스터. 국립중앙과학관 제공

'사이언스 버스킹' 홍보 포스터. 국립중앙과학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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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언스 버스킹은 거리 공연처럼 관람객이 모인 장소를 찾아가 다양한 과학 현상을 실험과 체험으로 보여주는 프로그램이다. 이를 위해 과학관은 여러 실험도구와 체험물을 싣고 이동할 수 있는 전용 실험카트를 제작했다.

정해진 순서대로 실험을 보여주는 기존 프로그램과 달리 관람객의 질문과 반응에 따라 실험 내용도 달라진다. 관람객이 현장에서 궁금한 점을 질문하면 관련된 새로운 실험으로 전환하거나 결과를 바로 확인하는 방식이다. 단순한 시연보다는 관람객이 직접 참여해 과학 원리를 경험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프로그램은 10월부터 매주 금요일과 일요일 오전 11시와 오후 2시에 진행한다. 초기에는 사이언스 터널을 중심으로 운영하고 관람객 동선과 날씨, 현장 상황에 따라 과학관 내 다른 공간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이은영 국립중앙과학관장은 "과학에 대한 흥미는 작은 호기심과 질문에서 시작된다"며 "사이언스 버스킹이 관람객과 과학이 보다 가까워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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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중앙과학관은 운영 결과와 관람객 반응을 바탕으로 콘텐츠를 정규 프로그램으로 발전시키고 향후 전국 과학관으로 확산할 계획이다.


김종화 기자 justi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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